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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으로 위기학생 구하고, 머무르고 싶은 학교환경 만든다
전남교육청, 전문상담교사 워크숍 갖고 상담 전문성 신장 모색
 
정현택기자   기사입력  2019/08/23 [15:47]

 

▲     ©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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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2월 위기 학생에 대한 촘촘하고 종합적인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한학교상담 활성화 추진 계획을 세운 이후 적극적 상담활동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과 위기학생 감소를 위한 전문상담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23() 보성청소년수련원에서 전문상담교사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상담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문상담교사는 교육지원청, 단위학교에 배치돼 학생상담 활동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심리검사, 개인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위기사안 발생 시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적극적 상담활동을 하는 등 행복한 학교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자살(자해), 학교부적응, 성문제 등 상담내용과 위기수준이 다양해지고, 상담수요가 증가하면서 유형별 상담치유 지원을 위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연수는 이런 요구에 부응해 전문상담교사의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위기학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현장의 상담사례 중 다수사례로 주목되고 있는교우관계 갈등에 대한 다각적 해결방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밝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 박순영 원장이 알쓸신친(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친구고민 해결법)’교우관계 개선 상담 기법을 교육했고, 열린의사회 김종섭 강사는 전문상담교사들의 상담활동에 따른 소진을 회복하기 위한 음악 감상프로그램을 강의했다. 이와 함께, 학생상담 사례 공유 및 2학기 학교상담 지원 방안 협의도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기 초 발생하는 다양한 상담사례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안정을 되찾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김성애 과장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해 다양한 정책과 교육적 활동이 한층 더 요구되고 있다.”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에 대한 상담·치유 지원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밝혔다.

 

중등영어교사! 이젠원어민교사뛰어 넘자!

 

'JLP 중등영어교사 6개월 심화연수 수료식'

▲     ©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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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양병주)823() 도내 중등영어교사 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상반기 JLP 중등영어교사 6개월 심화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이 연수 프로그램은 올 3월부터 6개월 동안 중등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실용영어 중심의 학교수업강화를 위한 전문성 신장과 영어교수 및 평가방법 능력 향상으로 학교 영어교육의 변화를 주도할 선도 교원으로 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34일부터 823일까지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의 660시간의 국내연수와, 미국 Bloomfield College 및 블룸필드 교육청 소속 중등학교에서 180시간의 국외연수로 총 840시간에 걸쳐 원어민교사를 대체할 수 있는 영어능력함양 중점 연수가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아울러 이번 연수 기간 동안 전국 유명 영어교사 5명을 강사로 초청해 5가지 주제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에 특강형태로 운영하면서 전남 관내의 희망하는 영어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함께 연수를 진행하여 교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연수동안 배운 수업노하우를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진행한 영어캠프에 수업기부 형태로 직접 현장에 투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양병주 원장은 수료식 인사말을 통해 중등영어교사 6개월 심화연수는 더욱 촘촘히 구성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알차게 운영됨으로써, 6개월 동안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영어능력함양 뿐 아니라 영어교수방법의 개선에도 힘을 써, 원어민교사를 더 이상 운영하지 못하는 실정인 영어교육현장의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고, 학생중심의 교육으로 거듭나고 있는 전남 영어교육을 선도할 동량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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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3 [15:47]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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