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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보라, 보라빛 맥문동 길
문흥동 맥문동숲길
 
이미영 기자   기사입력  2019/08/17 [10:36]
▲     © 전남방송

 

라일락 핀 나무 밑을~  지나노라면~~
솔솔 가슴에 스며오는 ~솔솔 가슴에 스며오는~~
보라빛 향기~

 

그냥 지나노라면~ 살랑살랑 코끝을 간지르는~~
살랑살랑 코끝을 간지르는 ~싱그런 향기~~
발걸음을 멈추게 해요 ~
싱그런 향기 ~ 발걸음을 멈추게 해요~~        

                                               <라일락은 향기로 말해요. 동요 가사중>

 

빨간 원피스 입은 아이가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면서 걷는 숲길은 광주 북구 문흥동에 자리한 맥문동 숲길이다.

▲     © 전남방송
▲     © 전남방송

 

이 곳은  불법 쓰레기 투기와 농작물 경작이 판을 치던 후미진 곳으로 광주시와 북구, 인근 주민들이 메타세쿼이아 나무 1000그루와 맥문동과 꽃무릇, 비비추와 옥잠화 등을 심어 4년 동안 가꾸었던 길로 지금은 문흥동 일대에서 가장 사랑받는 도심 속 '힐링' 공간및 전국의 사진작가들에게 핫한 포토장소이다.

▲     © 전남방송

 

그런 핫한 장소에 감성 사진이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한 모델이 연출하고 사진작가들이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숲 안으로 들어가 맥문동을 밟아 놓거나, 훼손하면서까지 연출하는 모습들은 운동하는 문흥동 지역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포토존으로 핫한 장소를 찾아가 인증샷, 인생샷 남기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자연을 보호하고 사진에 대한 성숙된 의식도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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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7 [10:36]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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