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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카 화순, 하계 전지훈련 발길 줄이어
화순군, 한천자연휴양림에 ‘에코힐링 휴양관’ 건립
 
정영애 기자   기사입력  2019/08/15 [00:59]
▲     ©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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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일 하니움.이용대 체육관...배드민턴 꿈나무 전지훈련 한창

 

올여름 전지훈련을 위해 스포츠 메카 화순을 찾는 운동선수단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4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배드민턴 꿈나무 대표팀(감독 한성귀)이 지난 6일부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와 이용대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전국 복싱선수단과 이달 초 배드민턴 청소년대표팀에 이어 50여 명의 배드민턴 꿈나무 대표가 기량 향상을 위해 화순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8일까지 13여 일 동안 화순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스포츠 메카라는 명성에 걸맞게 화순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배드민턴 꿈나무 대표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화순을 전지훈련 장소로 정한 이유기도 하다.

 

화순군은 매년 전국 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등 수준 높은대회를 개최하면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전지훈련의 최적화 도시로 알려지면서 각종 선수단의 단골 전지훈련지로 성장했다. 여러 선수팀이화순 전지훈련을 정례화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대외적으로 화순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수단이 매년 화순군을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전지훈련 기간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 협회가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화순군, 한천자연휴양림에 에코힐링 휴양관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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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산림청 신규 사업 선정...80억 원 투입해 힐링 공간 마련

 

 

 

화순군(군수 구충곤)14일 한천자연휴양림 내에 자연향기 가득한 에코힐링 휴양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80억 원을 들여 산림휴양지로 주목을 받는 한천자연휴양림 내에 힐링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천자연휴양림은 접근성이 좋고 경관이 수려해 많은 휴양객들이 찾고 있지만, 단체 숙박을 위한 휴양관이 없어 각종 세미나, 교육 등을 하는 단체 숙박객의 수요를 맞추기 어려웠다.

 

 

 

군은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전라남도와 산림청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그 결과 2020년 산림청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8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에코힐링 휴양관에는 세미나, 교육 등 단체수련을 위한 시설뿐 아니라 숲속 놀이 체험장과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휴양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천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1동에 14개실이 있다. 접근성이 높고 오토캠핑장, 잔디광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다. 올해 하반기에는 숲속의 집을 추가로 지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순군, 앵남리 보건진료소 전남학숙 내로 임시 이전

 

 

 

 

▲     ©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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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앵남리 보건진료소를 도립 전남학숙 내로 이전하고 임시 운영한다.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남평~화순간 국가지원 지방도 확·포장 공사에 앵남리 보건지료소가 편입된 것에 따른 조치다.

 

 

 

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보건지료소를 신축할 때까지 전남학숙 내 사무실을 무상으로 임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전남학숙은 주 이용자가 어르신들인 것을 고려해 1층 사무실에 진료 공간을 마련했다. 주민의 건강을 위한 조치에 관계기관이 한마음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전남학숙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진료소 운영에 잠시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전남학숙 내 진료소 운영으로 학생들의 건강도 가까이에서 챙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앵남리 보건진료소는 그동안 관할지역인 화순읍 앵남12, 세량리, 도곡면 원화리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전남학숙 내 진료소 운영으로, 주민들은 이전신축 전까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진료소 임시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도립 전남학숙 관계자에게 감사하다앵남리 보건진료소 이전 신축 공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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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5 [00:59]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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