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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맛 곡성 삼기 흑찰옥수수 인기
곡성군, 11월까지 LP가스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실태 전수조사
 
정영애 기자   기사입력  2019/07/17 [16:04]

 

▲     ©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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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지고 구수한 맛이 일품, 단골 고객 많아 생산량 50% 직거래로 판매 -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은 전남 곡성 삼기 흑찰옥수수에 대해 전국 각지로부터 주문이 쇄도하며 지역 농가가 활기를 띠고 있다.

 

옥수수는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지금과 달리 고추, , 콩 등을 심은 밭의 두렁에 심는 부수적인 작물이었다. 따라서 생산량이 많지 않아 여름철 간식거리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 특히 50대 이상은 마루에서 모기에 물리며 먹었던 옥수수의 맛의 추억을 하나쯤 공유하고 있다. 옥수수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매개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옥수수를 떠올리면 대부분 노란 색을 생각하지만 옥수수는 흰 색, 자주색, 얼룩색 등 다양한 색의 품종으로 발전되어 왔다. 그 중 삼기면에서 재배되고 있는 자주색 흑찰옥수수는 찰지고 구수한 맛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누구나 한 번 먹어보면 자연스럽게 고정 고객이 되는 까닭에 재배 농가에서는 생산량의 약 50%를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수확 현장에서 만난 흑찰옥수수법인 공창수 대표는 택배를 받은 즉시 삶아 먹거나 냉동 보관해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라며 삼기흑찰옥수수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곡성군과 흑찰옥수수 농가들은 꾸준히 흑찰옥수수를 사랑해주는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지난 76일에는 소비자 초청 팜파티를 개최하기도 했다. 팜파티에 참석한 소비자들은 옥수수 활용 음식을 시식하고, 옥수수 따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갓 수확한 삼기 흑찰옥수수은 7월에서 8월까지로 각 농가와 흑찰옥수수법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삼기면사무소(061-362-7333)를 통해 구입 문의 및 농가 연결이 가능하다. 가격은 시기에 따라 변동이 있지만 20개 들이 기준 약 1만원에서 12,000원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곡성군, 11월까지 LP가스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실태 전수조사

1,800가구 전수 점검 통해 금속배관 등 시설 개선 적극 유도 -

▲     © 전남방송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5부터 오는 1127일까지 주택 LP 가스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실태 전수조사를시행한다.

 

효과적인 조사를 위해 곡성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2명을 약 5개월 간조사원으로 채용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

 

청년 조사원들은 약 1,800에 달하는 지역 내 LP 가스 사용 주택을 점검하고, 시설 개선 유도를 통해 안전사고를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LP가스 용기 및 연소기 점검, LP가스 부적합 시설 점검 및 개선통보 등이다. 특히 오는 20201231일까지 LP가스 고무호스 배관을 금속배관으로 의무적으로 교체해야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고무호스 배관이 설치된 가정에는 금속배관으로의 교체를 적극 계도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곡성군의 LP가스 안전사고예방과 청년일자리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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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7 [16:04]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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