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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정부공모 통해 도시재생 희망 쐈다
민선7기 1년간 총 11건 선정…국비 918억원 확보
 
이미루 기자   기사입력  2019/07/11 [14:10]

- 경제기반·중심시가지·주거지지원형, 새뜰·소규모사업 등

- 광주역, 전남대 주변, 백운광장 등 원도심 핵심거점 복원

- 올 하반기 사업 발굴 통해 국비 400억원 추가 확보 계획

▲     © 전남방송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가 쇠락해가는 광주 원도심을 재생하는데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7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광주역 경제기반형, 전남대 주변 대학타운형, 동구 동명동 등 주거지지원형 등 3곳을 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비 700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백운광장 중심시가지형 사업 150억원과 동구 동계마을등 새뜰마을 및 소규모사업 5곳에 68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신속하고 과감한 사업발굴로 시들어져가던 원도심 재생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경제기반형 사업인 광주역 일원은 지난 2015KTX열차 미진입이후 유동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쇠락의 길에 접어들었다.

 

이 지역은 지난해 8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확정돼 2025년까지국비와 시비 500억원을 투입해 창업기반 시설 구축, 시민문화광장 조성, 지역제조산업 지원 등의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코레일과 함께 광주역 차량기지 이전(예정) 부지에 민자 7493억원을 투입해 주거문화상업업무 등 종합적인 기능을 갖춘 복합개발사업도 추진한다.

 

더불어 시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사업 등 타부처 15개 사업(2163억원)과 연계해 사업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전체 사업에 대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지난 4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승인을 받고, 창업기반 시설 등의 핵심사업에 대한 부지매입과 설계 발주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구상용역을 발주하고민간투자자 간담회 3차례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남대 주변 대학타운형 사업은 전남대 정문과 북구청 사이주택지역 23와 전남대 부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령화로 정주인구가 감소하고 상권이 발달하지 않아 쇠퇴한 이 지역을2023년까지 국비와 시비 300억원 민자사업비 153억원을 투입해 대학과지역간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청년창업 육성과 글로컬 문화거리 조성 등 지역상권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대학자원을 이용한 상생발전 모델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달에 광주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받고 이달 안에 국토부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9월중에는 활성화계획 승인을 거쳐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어울림센터조성과 상권활성화를 위한 글로컬 문화거리 사업 등을 금년 내 추진할 계획이다.

 

중심시가지형 사업인 백운광장 주변구 발전의 심축을이루는 중요 지역이지만, 1995년 남구청 개청 이전부터 이미쇠퇴하기시작해 도심공동화와 상권쇠락이 심각하게 진행된 곳으로, 올 상반기에 국토교통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2024년까지 국·시비 300억원과 공공기관 참여 창업자 지원주택사업 등을 위한 민자 579억원 등 총 879억원을 투입해청년창업플랫폼 조성, 푸른길 브릿지 연결, 생활편의시설 구축 및 공공의료시설 구축, 신혼부부 지원주택 사업 등 청년층 유입과 주변 상가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달에는 광주시 도시재생위원회에서 활성화계획이 승인되고 국고보조금 27억원이 교부돼 하반기부터는 청년창업플랫폼 조성과 창업지원주택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규모 사업으로 2018년도 주거지지원사업 3개소(국비300억원)2019년도 새뜰마을사업 3개소(65억원)도 국토부 공모사업에선정됐다.

 

주거지지원형인 동구 동명동 지역은 재개발 해제지역의 노후불량주택과 방치된 공폐가 등을 활용하여 마을조합, 마을 공작소 등 역사와문화가 흐르는 풍성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추진된다.

 

서구 농성동 지역은 노후 주거 밀집구역에 생활편의시설을 공급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골목길 정비사업, ·폐가 활용을 통한 청년창업 공간 임대, 유휴녹지 공간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구 사직동 일원 사직공원 인근 최씨 고택 주변 정비와 문씨 쌍효문등을 복원해 지역의 가치와 역사성을 높이고, 선비마을 공예와 정원사집 조성, 추억의 동물원길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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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1 [14:10]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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