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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극단예린소극장 “아름다웠던 시간” 공연
- 메레이쉬갈 원작, 윤연송 각색 연출. 오는 18일~ 20일까지
 
이미루 기자   기사입력  2019/07/10 [13:00]
▲     © 이미루 기자

 

광주 예술의 거리에 자리 잡은 극단예린소극장에서는 7월 상연작으로 머레이쉬갈 원작의이름다웠던 시간이라는 연극을 내어 놓았다.

 

이번 연극을 각색하고 연출한 윤여송씨는 성공한 삶은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한번 생각해보고자 이번 상연을 기획했다고 한다. 그는 또한 아등바등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주인공 장팔복과 전소녀 역에는 배우 정이형과 강원미가 분했으며, 줄거리는 대략 다음과 같다. 20대에 직장 동료인 두 사람은 평생을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성공과 사랑을 꿈꾸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자신의 앞길에 성공이 기다리고 있다고 호언하던 장팔복과 희망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막연한 사랑을 꿈꾸는 전소녀, 그들도 때로는 연민 같은 사랑으로 가슴 저리기도 하였다. 세월은 변한 게 없이 반백의 머리카락만 남기고 흘러갔다퇴사의 마지막 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말한다. "당신을 만나 함께할 수 있었던 그 시간들이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날들이었다고...."

 

오는 18()부터 20()까지 오후 730분에 상연되는 아름다웠던 시간40여년이라는 시공의 흐름을 표현하기 위해 순간에 따른 분장으로 등장인물들을 변화시켰으며 오래전의 흘러간 대중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하였다.

 

하루하루를 빛의 속도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생에서 과연 아름다웠던 시간들에 대해서 사람들은 생각해 보았을까? 그런 시간의 기준은 또한  무엇일까? 추억을 소환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이번 연극은,  어느 누구나의 인생에서 아름다웠던 시간들을 반추하게 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     © 이미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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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0 [13:00]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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