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 대상작- 손승연 (遊(유)), - © 이미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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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인화 대상작- 주영선(수세미), © 이미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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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주전남발전협의회(회장 박재순)에서 주최한 제35회 무등미술대전 심사결과 대상 8점, 우수상 24점, 특선 301점, 입선 570점 등 총 903점을 입상작으로 발표하였다. 올해 출품수가 줄어든 판화 부문은 대상작품을 선정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공모전출품수감소가 전국적 추세임에도 34회에 비해 출품작이 127점 증가한 1,459점이었으며, 이 중 타 지역 작품수가 51%를 차지하는 등 ‘무등미술대전’의 전국적위상이 높아진 것을 실감한 대회였다. 또한 이번 대전은 지금까지의 대전 중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된 대회였다고 한다.
‘무등미술대전’은 지난 1985년 지방미술문화의 향상발전과 전국 미술인의 등용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38,967점이 출품되었고 19,583점의 입상작을 배출하였는데 특히 대상 수상작품 235점은 시상금으로 매입하여 지역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규성 교수(충남대학교)는 “이번 공모전 출품작은 작년에 비해서 양적 질적 발전을 이룬 매우 고무적인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입상작들은 전통과 현대 그리고 다양한 소재와 기법에 의한 우수한 작품들이다. 35회를 맞이한 무등미술대전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역량 있는 공모전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문화창달에 이바지하길 기원한다.”라는 소감을 발표하였다.
▲ 공예 대상작 - 김은경(어머니께 쓴 편지), © 이미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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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는 상금 5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8명의 대상수상자(출신지·작품명)는 아래와 같다.
한국화 - 손승연 (충남 공주·遊(유)),
문인화 - 주영선(광주시 신창동·수세미),
서양화 - 김계영(전북 군산·기억의 잔상),
수채화 - 정윤주(광주시 양산동·그대는 주먹밥이었지),
조각 - 김태양(광주시 오치동·해마),
공예 - 김은경(광주시 첨단내촌로·어머니께 쓴 편지),
서예 - 정영숙(광주시 소촌동·이거군화종차군),
사진 - 박영술(전북 전주시·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우수상 수상자는 총 24명이며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화 - 이명은·최성지,
문인화 - 조두례·강춘재,
서양화 - 최정선·임선화,
판화 - 오성현·박영신·이지현,
조각 - 신채훈·김웅,
공예 - 신동혁·차등방·김소윤·김정로·소진영·임은희,
서예 - 김제안·송원준·조혜경,
사진 - 손수연·김형년
입상작 전시는 28일부터 7월 3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며 28일 전시개막식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 조각 대상작 - 김태양(해마), ©이미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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