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도서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0일 오후 3시 무등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시(詩)를 원(願)노래, 노래를 위한 시’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도종환시인과 정윤천 시인 등 시노래를 부른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백자(포크가수, 시노래 가수)와 해금연주자 김용선(국립국악단)이 출연해 도종환과 윤동주의 시 등 10여 곡을 기타와 해금으로 연주한다.
공연 관람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 받아 선착순 100명까지 가능하다.
무등도서관은 앞서 27일에는 도서관 방문자를 위한 ‘도서 두배로 대출’과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주인공 소녀가 이모부의 집으로 들어와 황폐했던 이모부 가족을 사랑과 정성으로 바꾸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비밀의 화원’을 상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요즘의 도서관들은 단순히 책을 대여 하고 읽게 하는 장소가 아닌 교육과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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