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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차관 및 엘시티 사건 관련 황교안 검증
제 1야당 대표 및 대권 주자로서 자연스럽게 본격 시작된 것”
 
여전화 기자   기사입력  2019/03/21 [16:56]

“mb정부 지만원 5.18 왜곡 공작 연계 의혹 반드시 밝혀야... 이낙연 총리 사법 당국과 조사 상의하고, 제보자도 공개 증언 의지 밝혀

바른미래당 패스트트랙 내분, 울고 싶은데 뺨 내놓은 격으로 정계개편 불씨 될 수도

공수처 수사권 기소권 다 줘 검찰청 산하 공수처 전락 막아야... 국민 강하게 요구하면 결국 국회 통과될 것

북미 교착 국면에 대통령과 정부 역할 매우 중요하고 커져... 비밀 접촉 및 대북 특사 파견해야

 

▲     © 전남방송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김학의 전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 부산 엘시티 특혜 사건과 관련해 당시 법부무장관이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책임론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서 1 야당의 대표이고, 대권을 생각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이제 본격적으로 검증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아침(3.21)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저는 김 전 차관 사건 관련 음성 파일, 사진, 동영상 등 구체적 정황을 확보해 당시 법무부 국정감사 등에서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지만 검찰이 강하게 딱 잡아떼었다국회의원은 강제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결국 묻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엘시티 특혜 문제도 저는 2016년 부산 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법무부에서 통상 부동산투자이민제도 허가 및 지정을 지구, 지역 단위로 하는데 엘시티만 엘시트 주상복합 건물 3동 전체를 평수도 딱 맞게 허가해 주고, 기한이 만료되지도 않았는데 미리 기한을 연장 해 주는 등 당시 황교안 법무부의 특혜 의혹을 강하게 추궁했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어제 대정부 질문에서는 5.18 왜곡에 앞장서고 있는 지만원 씨 관련 제보를 공개 했다지 씨의 왜곡은 지만원 씨의 창작력이 아니라 mb정부 통일부, 국정원 등에서 받은 수자자료, 내부 자료 및 기록들을 가공한 것이고, 지 씨가 관련 단체를 조직해 수억원의 뭉칫돈을 조성해서 조직적으로 왜곡 사실을 유포한 것 등이라고 소개했다.

박 전 대표는 저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정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고, 이낙연 총리께서는 사법당국과 협의할 것이라고 긍정적 답변을 주셨다또한 제보를 하신 분도 어제 대정부 질문 후 앞으로 본격적으로 증언 및 진술하겠다고 답변해 왔다고 소개했다.

 

박 전 대표는 선거법 패스트 트랙과 관련해 이해관계가 너무 복잡하고 바른미래당 내부 사정 등으로 볼 때 전망이 어둡다면서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사표를 막자는 내 표지키기 운동이고, 사라진 국민 주권을 찾는 국민 주권 찾기운동이기 때문에 당리당략적 접근이 아니라 정치개혁을 하라는 국민의 요구, 촛불혁명의 명령을 수행하는 옳은 일을 한다는 것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지금 바른미래당 패스트 트랙 내분은 울고 싶어서 왼쪽, 오른쪽 뺨을 내어 놓았는데 따귀를 때려 달라고 하는 것과 같다면서 특히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후보 시절에는 황세모였지만 지금은 모든 보수를 통합하겠다, 미래로 가자면서 황 동그라미가 되었기 때문에 한국당 출신 바른미래당 의원들에게도 상당한 유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관영 원내대표는 직을 걸겠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있고, 특히 손학규 대표도 한번 하겠다고 하면 고집을 꺾지 않는 분이기 때문에 당내에서 이 문제가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다그래서 저는 늘 정계개편의 불씨는 손학규 대표가 지를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패스트 트랙이 작동하지 못하면 공수처 설치 법안만이라도 통과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바른미래당 사법개혁특위 간사가 공수처에 수사권은 주되 기소권을 주는 것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합의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진작 공수처가 설치되었다면 김학의 차관 사건, 버닝썬 사건도 없었을 것인데, 공수처에 기소권이 없으면 검찰청 산하 공수처가 되기 때문에 저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공수처 기소권 문제로 설치가 어렵지만 국민들이 강하게 요구하면 국회가 싸워서 이견을 조정할 수밖에 없다미세먼지 대책 법안도 하나도 처리되지 못했지만 국민이 그렇게 강하게 요구하니 국회가 열리자마자 8개 법안이 통과된 것처럼 국민 여론이 강하게 일어나고 언론이 앞장서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미 교착 상태에서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국에서는 연일 강경 발언이 나오고, B-52 전투기가 일본까지 전개를 하고, 댄 코츠 국가정보국장이 방한하는가 하면 북한은 최선희 부상 기자회견, UN, 주중, 주러시아 대사를 긴급 소환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역할이 그 만큼 커졌기 때문에 하루 속히 비밀 접촉도 하고 특사를 파견하는 등 우리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하고, 문재인대통령에게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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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1 [16:56]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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