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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갈등조정위원회, 지역갈등 해결사로 나서
담양군문화재단, ‘담빛길 창작공간 조성 지원 사업’ 모집<담양군 종합>
 
임경혁 기자   기사입력  2019/03/21 [11:52]

 

담양군 갈등조정위원회, 지역갈등 해결사로 나서

- 연화마을 축사건축 갈등 해소 합의문 채택

 

▲     © 전남방송


지난해 출범한 담양군 갈등조정위원회가 최근 창평면 연화마을 앞 축사건축을 놓고 발생한 축사건축주와 연화마을 주민 간의 합의를 도출하며 갈등을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3일 채택된 축사 건축관련 갈등 해소 합의문에 따라 축사건축주는 축사 사육두수를 200두에서 160두로, 사육면적도 1,903에서 1,496로 축소하고, 군은 축사운영과 관련하여 민원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행정지도 등을 이행하게 된다.

 

연화마을의 갈등은 지난해 5월 연화마을 주민들이 마을입구에 신축되는 축사(우사)와 관련해 축사건축주와 인허가를 내준 담양군을 상대로 악취·소음·폐수 피해를 주장하며 발생했다.

 

갈등조정위원회는 마을주민과 축사건축주, 건축인허가 부서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갈등현장과 연화마을을 방문하며 총 5회에 걸친 갈등조정 끝에 이해관계자들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홍기문 위원장은 갈등조정 과정에서 이해관계인의 요구사항을 편견없이 경청하고 열린마음으로 소통에 힘쓴 것이 좋은 결과를 도출한 것 같다, “앞으로도 이해관계인들과 소통하고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오늘날 이해관계자들이 복잡하게 얽혀 대립하는 갈등이 증가하면서 매년 엄청난 사회적비용이 지출되고 있다, “갈등조정위원회가 우리지역 내 갈등을 해소해 지역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갈등조정위원회는 이해관계자들 간에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고충민원, 다수인 민원, 사회갈등 등을 조사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군은 강제적인 구속력은 없으나 위원회의 조정 결과와 의결 사항을 수용해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담양군문화재단, ‘담빛길 창작공간 조성 지원 사업모집

- 담빛길의 새로운 예술가족을 모집합니다.

 

▲     © 전남방송


담양군문화재단이 담빛길 1구간 및 2구간 내 빈 상가 및 공간에 입주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문화예술 활동가(단체), 공예가, 아트 상인을 모집한다.

 

담빛길 창작공간 조성 지원 사업은 작업공간이 필요한 입주 희망자에게 담빛길 구간 내 빈 점포를 활용한 개인 작업 공간을 지원해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돕고, 지역 특화상품 및 아이디어 상품 개발 지원과 담양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교육 등을 함께하는 사업이다.

 

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담빛길 창작공간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담빛길 1구간을 여러 공방들이 입주한 공예거리로 만들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도 사업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 거점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에서는 창작 및 공간 운영에 대한 기술성과 사업성에 대해 평가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담빛길의 유휴공간을 창업 및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상가 거리로 조성하겠다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공모 관련 문의는 담양군문화재단 전화(061-381-8241) 또는 홈페이지(http://www.dycf.or.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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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1 [11:52]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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