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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문화 기부 확산 프로젝트 ‘만만계’ 운영
'문화메세나 운동' 일환 '문화 예술 펀딩프로젝트'
 
이미루 기자   기사입력  2019/03/15 [04:24]

 

▲     © 이미루 기자

 

 

만세 하나, 톡톡 튀는 문화예술 모금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관심으로 만만(滿滿)해집니다. 만세 둘, 즐거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곗날을 두 손 높이 들고 축하하고자 만만(萬萬)한 이자를 더해 지원합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문화기부 확산과 문화예술단체의 안정적 재원 확보를 통한 예술창작활동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9 문화메세나 운동의 하나로 문화예술 펀딩프로젝트-만세만세 만()(滿)(이하 만만계)’를 운영한다.

 

 

 

만만계는 모금액에 11 방식으로 만만(萬萬)한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운영된 메세나 프로젝트와 차별화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받거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우리 전래 협동조직인 에서 착안해 마련된 펀딩프로젝트로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완수되는 시민 모두가 하나의 계원이 되어 문화공동체 광주를 일군다는 상징성이 있다.

 

 

 

방식은 광주문화재단과 문화예술인·단체가 4~12월 중 공동으로 온·오프라인 모금활동을 진행해 재원을 조성하게 된다. 온라인 모금은 프로젝트 사연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텔링을 통해 네이버 해피빈’’, ‘다음 카카오 같이 가치’’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화예술인·단체는 목표 모금액 달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곗날(100만원 이상 모금 달성/모금기간 종료)’이 되면 모금액 1만원당 1만원을 더해주는 만만(萬萬)한 이자를 매칭해 최종 지원받게 된다. 모금액 매칭은 프로젝트당 최대 1500만원이며, 사업비 650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올해 만만계 프로그램은 보둠어 드림(문화예술 소외계층 보둠 프로그램), 문화가 든, 문화 가든(순수예술 창작분야), 나는 하나의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다(신진 예술가 지원 분야) 3개로 나눠 운영된다.

 

 

 

공모 참여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 다원예술, 신규 예술장르 등 문화예술인·단체는 누구나 가능하다.

 

 

 

광주시는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 문화예술인(단체)의 안정적 창작기반을 구축하고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시행된 만만계에서는 총 14개 프로젝트 모금을 통해 1800만원 이상을 문화예술인·단체에게 지원했다.

 

 

 

한편, 광주에는 임춘평이라는 문화메세나운동의 귀감이 되는 사람이 있다. 1990년 작고한 그는 전남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광주적십자병원 피부과 과장, 조선대의과대학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1981년 금남로에 '임춘평 피부과'를 개원했다. 시와 그림을 좋아했던 그는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 가난한 예술문화인들과 학생들을 위해 사재를 털어 장학금을 주고 작품을 구입했다. 당시 지역작가 중 그의 도움을 받지 않은 예술가가 드물었을 정도였다.

 

 

 

불온서적의 시절 고 문병란 시인의 시집 아직은 슬퍼할 때가 아니다가 나오자 500권을 구입해 병원의 환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생전의 인품과 정신을 단박에 말해주고 있는 그의 별명은 금남로 휴머니스트선한 사마리아인이었다.

 

 

 

지금까지 그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존경심으로 남아있는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현재 임춘평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임사모)’이 결성 되었으며 문화 메세나운동에 맞는 많은 일을 기획하고 있다.

 

▲ 임사모 모임 포스터     © 이미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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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5 [04:24]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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