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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 전남방송 ‘광주 전남의 비전을 말한다, 행복한 정치편’출연
 
이미루 기자   기사입력  2019/03/09 [10:27]

- 5.18 망언 3인방 제명은 당연

- 국회의원은 공과 사 구분해야, 이익충돌행위 입법화해야

-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정치소신  밝혀

- 민주당과는 통합보다는 연대가 최선

- 4차혁명의 새시대에 호남인들이 중심이 되길

▲     © 이병선 기자

 

전남방송에서는 대한민국정치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인 국민이 행복한 정치를 제작 방송하고 있다.

 

지난 8일 스튜디오에는 천정배 민주평화당의원이 출연해 호남출신 정치인으로서의 개인적 고견과 비젼을 밝혔다.

 

정현택 전남방송대표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번 녹화는 사전대본 없이 이루어졌지만 막힘없는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다.

 

우선 ‘5.18망언 3인방의 징계에 대한 국회윤리위원회의 결정전망에 관한 주제로 본격적인 대화의 포문을 열었다.

 

천 의원은 이에 대해 국회윤리위원회의 결정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윤리위원회에서 그 사안을 국회에 회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불확실하나 국회에서 제명을 결정 할 것으로 보인다. 본인 또한 제명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의원 신분으로서 그런 망언을 했다는 것은 어쩌면 일반인 신분인 지만원보다 더 나쁜 짓이다. 이들의 퇴출 없이는 민주주의의 미래는 없다라며 정치권에서 5.18을 빈번히 부정하고 폄훼하려는 것은 색깔론과 호남폄하의 정치적 프레임을 통해 기득권독재정치를 고수하려는 반민주적 이기집단의 정치망국적 수단이다.”라며 분개했다.

 

손혜원 의원의 목포 땅 투기 논란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수사에 의해 투기여부는 가려질 것이므로 어떤 선입견도 없다며 다만 공과 사의 분리 문제 면에서 의심을 받을 만하다는 견해를 내비쳤다따라서 이익충돌행위(Conflict Of Profit)를 확실하게 구분해주는 공직문화를 입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주제는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개혁에 대한 것이었다. “현행 국회의원 선거제도는 승자독식제도로 과반수가 넘는 사표(死票)가 생기는 행태의 구조이다따라서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이 절실하다.”현 선거제도는 기득권정당에게 유리하게 되어있으며 양당구조는 갈등을 심화시킨다. 합의와 타협, 상생을 위해서는 이 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민주당과의 통합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민주당과는 연대는 하지만 통합의 필요성은 느끼지 않는다.”는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밖에 어린 시절 할머니의 덕담으로부터 형성된 정치철학,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 등 개인적인 이야기 등 여러 가지 대화가 오갔으며 지역구(광주 서구 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끝으로 그는 어디서나 가장 수준 높고 정의로운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 호남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지금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이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 할 것인데 한국이 이에 잘 적응해서 발전하려면 국민들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 특히 이런 새 시대에 호남이 앞장서 주리라고 믿는다.”그간 본인의 수도권 정치활동은 호남인들의 절대적 성원 덕이었다. 아직은 우리당이 부족하지만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 헌신하겠다.”라는 당부와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천 의원과 나눈 더 많은 이야기는 전남방송.com에서 방송 될 예정이다.

 

▲     © 이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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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9 [10:27]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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