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환영한다!
북한과 미국 간 정상회담이 27일과 28일 이틀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개최하게된것을 민족의 염원을 담아 열렬히 환영한다.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위원장은 지난해 4월 27일과 5월 25일 두 번의 정상회담을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가졌고 이어 북한과 미국은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1차 정상회담을 가졌다. 남과 북은 2018년 9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제 3차 남북정상회담을 평양에서 열린 이후 북미 간 2차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 것이다.
1945년 8월 남북이 외세에 의해서 분단된 이후 73여 년 동안 남북은 내부분열과외세의 개입으로 극한 대결을 펼쳐왔다. 남북 간의 극심한 대결로 일촉즉발의전쟁의 위기로 치닫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특히 미국은 북한의 중장거리미사일과 핵 개발을 저지하기 위하여 북한에 무력을 사용한다는 계획까지 공공연하게 발표함으로써 한반도는 전쟁의 공포로 떨게 하였다.
한반도는 이제 더 이상 냉전세력의 놀이터가 되어서는 안 된다. 평화와 남북공동번영을 이루고 이 힘으로 통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남북한의 국민들과 세계인들의 바람이 이루어지는 희망의 땅이 되어야 한다. 한반도에서 조성되고있는 평화분위기를 사상과 이념을 넘어 남북한의 동포와 세계인이 함께하여 성취하여야 한다.
2차 북미정상회담은 l차 회담의 합의문에 명시된 ‘북미간 관계정립, 평화체제구축, 비핵화를 위한 노력, 그리고 6·25전쟁 미군유해인도’가 구체적으로실천되기 바란다. 두 정상은 1차 정상회담합의사항의 실천은 물론 한반도에서 전쟁을 끝내고 평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에 합의하고, 남북이 경협을 신속히 진행하여 한반도가 평화와 공동번영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의 땅이 되어야 한다.
남북분단의 원인은 일본에 있다. 광복 후 3.8선이 만들어져 남북으로 분단되고,6·25동족상잔으로 아픔을 겪은 후 73년 동안 긴장관계를 유지해왔다. 남북과 북미,그리고 일·중이 나서서 한반도의 평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 두 지도자가 남북의동병상련의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통 큰 양보와 타협으로 남북이 분단의아픔을 끝내고 세계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19년 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장 신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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