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연예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열혈사제’ 뜨거운 반응엔 이유 있다, 시청자 사로잡은 매력 분석
 
김정화   기사입력  2019/02/22 [16:17]



‘열혈사제’가 방송 첫 주 만에 안방극장의 화두로 떠올랐다.

 

불타는 금요일을 더 기다려지게 만드는 드라마가 탄생했다. 바로 지난 2월 15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제작 삼화네트웍스)가 그 주인공. ‘열혈사제’는 첫 방송 만에 전국 시청률 13.8%, 순간 최고 시청률 18.3%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열혈사제’는 묵직한 스토리를 품은 장르물이지만 극 전반에 강력한 웃음 코드를 가미, 매 순간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그간의 드라마-영화에서 그려졌던 사제의 이미지를 깨는, 다혈질 신부의 모습은 신선함으로 다가왔다는 반응. 여기에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의 물오른 연기력은 맞춤옷 캐릭터와 만나 날개를 달았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 시청자를 사로잡은 ‘열혈사제’의 비결을 짚어봤다.

 

# 불금 불토에 딱! 유쾌 짜릿 드라마

 

“하느님이 너 때리래”라고 말하며, 악당들을 때려잡는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 불의를 참지 못하고 분노를 터뜨리는 사제 김해일의 등장은 유쾌 통쾌했다. 드라마는 죄악의 도시 ‘구담’을 배경으로 부정 부패한 사회 현실을 담아내지만, 이를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사제 김해일의 존재가 짜릿함을 불러일으킨다. ‘열혈사제’는 SBS가 선보이는 첫 번째 금토드라마. 이에 걸맞은, 일주일의 끝에 만나는 유쾌하고도 짜릿한 색깔의 드라마로 제대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 명불허전 제작진, 진지와 코믹의 절묘한 조화

 

‘김과장’, ‘굿닥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펀치’, ‘귓속말’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의 의기투합은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기 충분했다. 베일을 벗은 ‘열혈사제’는 믿고 보는 제작진의 시너지를 보여줬다. 박재범 작가는 위트 넘치는 대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펼쳐냈고, 이명우 감독은 묵직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연출을 선보였다. 김해일의 불꽃 펀치를 만화적으로 표현한 장면, 뭉크의 ‘절규’를 패러디한 구대영의 절규 등 작가 감독의 시너지는 깜짝 명장면들을 만들어냈다.

 

# 김남길-김성균-이하늬, 美친 시너지

 

매력적인 캐릭터, 스토리를 제대로 살려낸 배우들의 열연 또한 놓칠 수 없다. 김남길은 시원한 액션은 물론, 탁월한 감정 연기로 역대급 사제 김해일을 탄생시켰다. 첫 등장부터 몸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를 선보인 김성균은 믿고 보는 배우의 힘을 보여줬다.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이하늬는 물오른 연기를 펼쳐냈다. 욕망 검사 박경선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려낸 것. 맞춤옷을 입은 듯 펄펄 나는 세 배우의 열연과 찰떡 같은 호흡은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하게 했다.

 

# 눈 돌릴 틈 없는, 개성만점 배우 군단

 

‘열혈사제’는 뚜렷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의 향연을 보여줬다. 구수한 사투리를 쓰며 악행을 저지르는 기업형 조폭 황철범(고준 분), 발차기가 인상적인 신입 형사 서승아(금새록 분)를 비롯해, 깐족 끝판왕 단발머리 조폭 장룡(음문석 분), 미사 시간에 모카빵을 먹다가 쫓겨난 신자 오요한(고규필 분) 등이 시선 강탈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갱스터 블라디미르 고자예프(김원해 분), 사이비교주 기용문(이문식 분)의 본격 등장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 주, 조연 가릴 것 없는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열연이 ‘열혈사제’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한편 불금-불토를 더 신나게 만드는 드라마 ‘열혈사제’ 5,6회는 오늘(22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2/22 [16:17]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