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유공자 ‘해외연수’, 공익제보자 ‘보호’ 등 자발적 청렴 유도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소통과 공감의 열린 청렴행정 구현을 위한 ‘2019년도 부패방지 청렴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청렴정책 기본계획’은 기존 방식과 달리 청렴의지 확산을 위해 청내 국과장, 팀장, 각급 학교 교장‧행정실장 대표 등의 의견수렴 절차와 산하기관 설명회를 거쳐 마련했으며, 향후 외부 지역인사 등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열린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청렴정책 기본계획’에서 새롭게 추가된 내용은 부패취약분야 특별 암행감찰과 특정감사 실시, 교육청과 거래하는 공사‧물품‧급식‧체험학습 업체 등 대상 청렴 클린콜(전화 설문) 조사, 대외 명함을 ‘청렴 명함’으로 제작, ‘갑질’과 ‘인사철 관행적 선물’ 근절 등이다.
또한 기존에 실시하던 ‘감사 결과 공개’를 연중 확대한다고 밝혔으며 부패‧공익 신고 방법, 신고자 보호 강화 방안을 자세히 안내했다. 현재 광주교육청 부패‧공익 신고 방법은 청렴게시판 익명신고, 교육감실 직통 교육비리 핫라인, 서면 신고 등이 있다.
교직원들의 자발적 청렴 유도와 사기 진작을 위해 청렴유공자 등에 해외연수 추천, 평가가점 부여, 장기 연수 선발 우선권 부여 등 포상 제도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2019년 청렴슬로건으로 ‘청렴과 벗하다’를 기치로 내세워 전 직원 1인 1청렴 마인드 갖기, 기관별 청렴 자율 개선과제(1부서 1과제) 선정으로 책임청렴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2019년 부패방지 청렴정책의 중점 추진방향을 살펴보면 ▴청렴 인프라 구축 ▴3공 청렴정책 추진 ▴청렴문화 조성 강화 ▴부패위험 제거 및 부패신고자 보호 강화를 핵심 사항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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