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월 1일이 지나고 오늘부터 다시 시작되는 날이여서인지, 동이 트는 아침에 작금등대 위로 밝아오는 해의 빛은 아름답고 힘차다.
작금등대는 전남 여수 돌산도 군내리 옆동네 작금에 있는 등대로 전국 유명한 일출 명소중 한 곳이다. 12월 중순부터 1월 초순까지 오메가(Ω) 일출을 보기 위해 사진작가들에게 특히 알려진 곳이다.
해가 수면위로 올라올 때 해의 밑부분이 수면과 붙은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 그리스 문자 오메가(Ω) 닮았다고 해서 '오메가'일출이라고 한다. 사진작가들에게 오메가 일출을 보는 것은 큰 행운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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