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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 5만여 권의 장서 보유, 각종 문화 행사 주관
 
이미루 기자   기사입력  2019/03/25 [15:31]
▲     © 이미루 기자

 

▲     © 이미루 기자

 

짧은 시간에 코엑스의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한 별마당 도서관은 코엑스몰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20175월에 개장해 개장 2년차에 접어든 이 도서관은 신세계그룹이 인문학을 일상 속에 접목하기 위한 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바벨탑처럼 높아 보이는 13M의 사방의 서고에 꽉 들어찬 서적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데, 현재 이곳은 5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600여 종에 달하는 국내외 잡지 코너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일 이층으로 이루어진 공간에는 앉아서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으며 아이패드를 배치해 놓아 e-book을 읽을 수 있게 했다. 또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가 부착된 테이블을 놓아 이용객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했다.

 

일층의 작은 무대에서는 유명 소설가나 시인, 의사, 음악가, 예술가 등 명사를 초청해 정기적으로 특강이나 토크쇼, 음악회 등의 공연이 이루어진다.

 

중앙에는 큰 규모의 미술작품을 주기적으로 바꾸어가며 설치해 자칫하면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분위기를 '별빛이 내리는 눈부신 마당'처럼 가꾸어 주고 있다. 현재 별마당 도서관중앙 마당에 전시되고 있는 '북트리'는 미국의 북 아트 예술작가인 마이크 스틸키(MIKE STILKEY)’가 디자인한 작품으로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쯤에 버려진 책 14000여권을 쌓아 만든 높이 9m의 초대형 설치 미술작품이다. 천장에는 초승달, , 트리 모양의 광조형물을 설치해 따뜻하고 동화 같은 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이곳은 만남의 광장으로도 활용되며 쇼핑 중 쉼터가 되기도 하는 등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사계절 내내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통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관광명소로의 면모를 내보이는 가운데 기념촬영에 빠진 외국관광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별마당 도서관은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대출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 현재 전시되고 있는 마이크 스틸키의 설치작품 '북트리'    © 이미루 기자

 

▲  지난 여름 전시된 '개관 1주년 기념 아트 프로젝트' 작인 최정화 작가의 '꿈나무'   © 이미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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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5 [15:31]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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