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석동 은암미술관에서는 ‘새해를 여는 철학 강좌’를 시작했다. 이 강좌는 1월 4회, 2월 3회 등 총 7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서 9시까지의 2시간 동안 이루어지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강의는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카페필로소피아의 대표인 성진기 교수가 담당하고 있는데 1월은 ‘실존주의 철학' 2월은 ‘프레그머티즘’에 대해서 공부한다.
현대인은 사유와 철학이 빈곤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들 말하고 혹자는 현대인들의 정신적 결여를 철학에서 찾아야 한다고들 말한다. 정보가 범람하여 혼란하거나 가야할 자아에 대해 재점검을 하고 싶다면 강의를 통하여 삶의 철학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은암미술관(062-231-5299)으로 하면 된다.
강좌 내용은 아래와 같다.
1월 강좌 4회 <실존주의 8시간>
S. Kierkegaard - “진리는 주체성이다”
F. Nietzsche - “자기초극”
M. Heidegger - “현존재 분석”
K. Jaspers - “난파하는 실존”
G. Marcel - “만남 또는 참여”
J. P. Sartre -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2월 강좌 3회 <프레그머티즘 6시간>
Ch. Peirce - “검증가능”
W. James - “진리유용성”
J. Dewey - "도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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