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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간접고용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하라"
'전남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촉구' 파업 돌입
 
이미영 기자   기사입력  2018/12/18 [10:45]
▲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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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 라인' 발표한 정부가 이행하지 못하고 유명무실한 가운데, 전남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투쟁에 나섰다.

 

전남대병원은 '노사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절차상 이유를 대며 차일피일 시간을 끌고 있는 상황에 연대 정규직 전환이 올해도 되지 않을 것 같아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12월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파업투쟁에 돌입하였다.

 

이 날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안전과 생명에 관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이라는 이유로 간접고용 외주화로 넘어가는 시대다. 작년 문재인 대통령의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는 한 마디에 간접 고용 노동자들은 희망과 꿈을 가지고 지금까지 기다려 왔다. 그러나 정부 방침을 가장 모범적으로 수행해야할 전국의 12개 국립대병원에서 단 1명의 간접고용 노동자도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보건의료노조는 고용노동부, 교육부와 면담을 했다. 그 결과 교육부에서 국립대병원 사무국장 회의를 소집했다고 한다. 보건의료노조는 강력한 요구와 투쟁으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앞장 설 것”이라 밝혔다.

 

현 전남대병원은 화순병원을 비롯한 4개 병원에 청소미화·주차관리·시설관리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 600여명을 사용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지부는 "정부와 전남대병원 모두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사회적 여론 앞에 생색만 내고 정규직 전환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투쟁으로 정규직을 쟁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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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18 [10:45]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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