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을현 시인의 모친 김기윤 작가의 그림과 글 © 이미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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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을현 시인은 오는 9일 양림교회 어비슨홀에서 ‘엄마・아빠・딸’ 가족 삼대시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집은 김을현 시인의 94세 노모 김기윤 작가와 그의 딸 김솜샤넬(대성초 6년)이 함께 만든 화보 시집이다.
김기윤 할머니는 2015년 양림미술관에서 그림전시회 ‘엄마와 크레파스 새를 부르다’전을 시작으로 노대동 빛고을노인타운, 사직도서관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시화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김솜샤넬 어린이는‘ 용아백일장’, ‘맥지청소년백일장’에서 입상을 시작으로 다문화 문예지 ‘나눔문학’등에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엄마・아빠・딸’ 출판기념 북콘서트에서는 김기윤 할머니의 작가 사인회가 열리고 박애정 낭송가, 이겨울 시인, 김경만 가수, 놀이세상 문은희 대표 등이 출연하는 작은 음악회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김을현 시인은 “가족 삼대시집 ‘엄마・아빠・딸’은 작품성보다 가족애에 초점을 맞추고 발간하게 되었다”며 “세대간의 소통, 가족간의 유대를 통하여 삶의 작은 용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 김을현 010-4941-9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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