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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 북미 모두 손해
“미국 북한 초청은 하지만 올 수 없는 일정만 제시
 
정현택기자   기사입력  2018/11/29 [15:39]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 북미 모두 손해... 문재인 대통령 5번째 홈런 최소한 안타라도 치셔야.. 국회 국민 모두 강한 지지 성원 보내야

미국 북한 초청은 하지만 올 수 없는 일정만 제시... 북한 성과 없더라도 미국 방문해 비핵화 의지 보이면서 여론 환기시켰어야

미중 정상회담 성공으로 무역전쟁 완화되면 우리 경제에는 좋지만 북한 제재 압박은 더욱 강화될 것

김정은,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임기 내에 비핵화 통해 경제 제재 완화 및 해제 기회 잡아야... 미 전문가 참관 영변 핵시설 폐기 및 ICBM 폭파 공개 천명해야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오늘(11.29)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는 결과적으로 북한 미국 모두의 손해이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아르헨티나로 가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5번째 홈런을 치셔야 할 때지만 안타라도 쳐서 북미관계 물꼬를 터야하고, 우리 국회와 국민도 간절히 바라는 강한 힘을 보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미국이 북한을 초청하지만 북한이 갈 수 없는 방법만 제안했다“118일 초청 때에는 트럼프와 폼페이오가 다음날 유럽 순방을 떠나기로 되어 있었고, 28일 초청에는 다음날 트럼프와 폼페이오가 아르헨티나로 떠나는 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한 입장에서는 미국을 만나서 어떻게든 경제 제재 완화를 요구하고, 또 그것이 하루 밥 먹고 끝나는 일이 아니고, 특히 북미 관계의 모든 것이 탑 다운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트럼프를 만나서 그러한 의견을 전달하고 여기서 어떤 긍정적인 메시지가 나올 것을 기대했는데, 일정이 그렇게 되어 북한이 가지 않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저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서도 그리고 이번에 금강산을 가서도 북한에게 김정은 위원장도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내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서훈, 김영철, 폼페이오 이 세 트리오를 계속 가동하여 해결하게끔 해야 한다, 북한은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수없이 강조했다북한도 설사 고위급 회담이 잘 안 되더라도 미국을 방문했어야 하고, 그 자리에서 영변 핵 시설을 미국 전문가들의 참관을 통해서 폐기하겠다, 그리고 미국이 가장 원하는 ICBM 폭파 등을 제안하면서 미국의 경제 제재 완화 요구를 환기시키면서 미국 국내 및 세계 여론을 움직였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물론 북한 입장에서는 북미 싱가포를 정상회담에서 비핵화는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고 신뢰를 회복해서 한다고 합의했고, 지금 현재까지 북한은 핵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고 4가지 조치를 선제적으로 해 왔지만 미국은 한미군사훈련을 축소 연기한 것 밖에는 없다고 불만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결국 제재 압박은 강화되고 어차피 비핵화를 해야 한다면 더 선제적이고 감동적인 조치를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저는 미국에게도 트럼프의 제제와 압박으로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나왔다고 하지만 비핵화 진전을 위해서 미국이 북한에게 당장 경제 제재 완화 및 지원을 할 수 없다면 최소한 우리 정부가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은 재개하도록 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김정은이 비핵화 선제 조치들을 해 왔고, 또한 평양정상회담에서 5능라도 5.1 경기장에서 김정은이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한반도 비핵화를 합의했다고 했을 때 15만 군중들이 열렬히 환호한 것처럼 북한의 비핵화 의지는 이제 공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아르헨티나 G20 미중 정상회담회담에서 양국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서 무역 전쟁이 완화 또는 종결된다고 하면 우리 경제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은 더 강화될 것이라며 북한도 김정은 집권 7년 동안에 경제성장을 계속해 왔지만 작년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는데 언제까지 제재와 압박 속에서 북한 경제를 후퇴시키고 인민들을 고통에 둘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미국이 북한의 요구를 안 들어 주면서 계속 북한에게 요구만하고, 만나자고 하면서 북한이 올 수 없는 일정만 딱 주고 있지만 그러나 트럼프 임기 2년 동안 비핵화는 될 것이고, 지금은 트럼프의 대선 가도 일정에 비핵화 시간표를 맞추어 가고 있는 것 같다따라서 북한도 당장 성과가 나지 않고 불리하더라도 미국과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무엇인가를 가져 올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무엇인가를 가져 올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 국민과 언론들도 평화는 좀 기다려야 오는 것이지, 당장 해결해라 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20181129

국회의원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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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9 [15:39]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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