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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개최,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아시아에서 평화를 노래하자”주제로 세계 문학을 이끌어온 아시아 문인들 광주에 집결
 
이미루 기자   기사입력  2018/11/01 [08:44]
▲     © 이미루 기자

 

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직위원회, 아시아문화전당,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8 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아시아에서 평화를 노래하자라는 주제 아래 116일부터 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아시아 문학의 대제전에는 세계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겨온 아시아 각국의 걸출한 문학인들이 광주에 집결한다.

 

몽골문학의 거장이자 세계적 인문학자인 담딘수렌 우리앙카이(Damdinsuren Uriankhai, 1회 아시아문학상 수상작가), 중국 현대문학사에 가장 많은 쟁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프란츠 카프카 문학상 수상자 옌롄커(Yan Lianke), 일본 오키나와 문학의 재정립을 해온 사키야마 다미(Sakiyama Tami), 3회 심훈문학대상 수상자인 베트남 작가 바오닌(Bảo Ninh)을 비롯한 아시아 10개국 작가 11인이 참여한다.

 

또한 문학평론가 백낙청 조직위원장, 염무웅 부위원장 등 조직위자문위 참여작가 31인과 소설가 한강, 나희덕, 고진하, 문태준, 정윤천 등 국내 문학인 12인이 함께하며 아시아 역사의 깊은 상처에서 길어 올린 세계 평화의 노래를 아시아와 광주에서 세계로 발신한다.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문학을 매개로 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구축하고, 한국 문학이 아시아 문화의 소통기지로 역할해 나갈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우선 2018 아시아문학 레지던스(10.26~11.9)초청작가로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이 참여하여 소년이 온다를 낭독하고, 옛 전남도청 상무관과 금남로 일대를 걸으며 문학을 통해 아시아 평화와 연대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한다.

 

또한 평화의 가을을 수놓을 낭송제와 포럼, 문학난장, 작가대담 등을 선보일 예정인데. 2회 아시아문학상 수상작가 발표(11. 9)를 필두로 내가 먼저 평화가 되자라는 주제의 평화포럼이 열리고, 아시아문학난장 아시아 별들의 밤이 대인시장에서 즉흥 연주 및 시낭송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책방 간서치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어 아시아 작가들과 국내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가을밤을 수놓는 아시아문학낭송 나의 노래, 나의 이야기와 아시아 작가 팟캐스트 평화를 향한 여러 갈래 길과 아시아 평화를 위한 작가 대담이 열린다.

 

부대행사로 해외 초청 작가들의 소품 전시 및 시민과 함께 하는 아시아문학촌(촌장, 시인소설가 임원식) 등을 운영하며, 축제가 펼쳐지는 117~9일까지 5행시 짓기 학생시민백일장도 개최한다.

 

시민과 작가들의 쉼터로서 역할을 하는 아시아문학사랑방은 크로스 낭독 공감남도작가 도서판매전, 게릴라 북콘서트등을 운영한다.

 

특별 코너로는 중국 소설가 옌롄커가 전남대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을 만나 대화하고, 장흥에는 팔레스티나 시인 자카리나 무함마드(Zakaria Mohammed), 담양에는 미얀마의 팃사니(Thitsar Ni)가 지역민과 함께 한다.

 

아시아문학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2018 아시아문학 레지던시는 다양하게 존재하는 아시아가 만나 다양한 소통을 경험하고자 마련한 교류의 장으로서 아시아의 문학적 비전을 찾아가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행사로 담딘수렌 우리앙카이, 자카리아 무함마드, 한강 등을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 심야책방, 독일 예술사가인 마트 아우푸더 호스트 초청강연 베를린이 바라본 광주를 마련해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자유롭게 작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조직위원장을 맡은 백낙청 평론가는 금년도 주제에 대해 “2018년은 남과 북의 정상이 판문점과 평양에서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 중요한 해이고, 이러한 한반도의 평화의 기운을 받아 아시아의 상처를 평화의 문학으로 승화시켜 가는 데 국내 및 아시아 작가가 앞장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가치와 의미를 담아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2018년 봄부터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대장정을 아시아 각국의 문학인들에게 알리고, 아시아가 겪어온 역사적 상처와 아픔을 문학의 눈으로 직시하고, 끊이지 않는 전쟁의 포성을 향해 아시아 문학인들의 평화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이미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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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01 [08:44]  최종편집: ⓒ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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