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2차 공모에 ㈜호반과 국제자산신탁(주) 등 2개사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우리지역의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0년 이상 답보상태인 광주시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다.
민선7기 이용섭 시장은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취임과 동시에 민간사업자 2차 공모를 실시토록 했다. 이번 사업계획서 접수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됨에 따라 이달 안으로 평가심의위원회와 시민평가단을 확정해 사업계획서 평가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선정과정에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면서 시민 알권리 충족과 공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시민평가단 구성을 위해 지난달 5개 자치구 추천을 받고 공모를 통해 후보군 153명을 구성했으며 지역별 신청인원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 절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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