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향교가 오는 9월 8일(토) ‘재즈가 있는 만화향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가량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60호로 지정된 화순향교 만화루를 무대삼아 진행된다.
만화향연 음악회는 ‘2018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퓨전 재즈밴드인 ‘폴라로이드’와 국악그룹 ‘소공’이 합동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새야새야’, ‘너영나영’, ‘내사랑’, ‘아리랑연곡’ 등 재즈와 국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향교 한편에서는 전통 차를 음미할 수 있는 ‘전통 찻 자리’가 마련된다. 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 누구나 음악과 함께 차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화순향교는 지난 5월부터, 화순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강의 ‘화순학사 양성교육’과 어린이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유생체험 프로그램 ‘위대한 만남, 스승’을 운영하여 향교를 열린 교육 및 체험공간으로 활용해왔다. 이번 만화향연 음악회는 10월 중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세부사항은 대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edongc.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 062-674-65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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