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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창평면 문화의 집, 전래놀이수업 도입 후 호평일색
 
이미루 기자   기사입력  2018/08/18 [00:36]

 

 

▲ 창평 문화의집 전례놀이 수업 현장     © 이미루 기자

 

창평면 문화의 집에서는 창평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원으로 어린이인문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열리는 어린이인문학교실은 그간 창의공예, 요리교실, 영화교실 등으로 꾸려지고 있었으나 지난 7월부터는 전래놀이를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창평면 문화의 집하애진 선생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도입된 전래놀이는 디지털기기나 인터넷에 익숙한 아이들의 소극적 참여에 대한 기우를 단박에 날려버리고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하애진 선생은 핸드폰이나 인터넷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이 핵가족화와 개인주의시대에 살면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부딪히며 하는 놀이를 잘 못하는 것 같아 우연히 접한 전래놀이를 적극 추천하여 도입했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교육이 거의 정적이므로 방과 후 교육은 다소 동적인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넘치는 에너지를 제대로 발산하여 좋은 인성과 창의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래놀이가 아이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사로 참여한 최우심씨는 수업 전 아이들의 대부분은 전래놀이라는 단어가 주는 지루할 것 같은 이미지에 재미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으나 수업 후에는 완전히 달라진 반응을 보였다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표하며 지금껏 한 놀이 중에 제일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여 무척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창평면 문화의 집 전래놀이 수업은 다음 달 9월까지 진행되며 현재 수업은 놀이세상 시옷(대표 문은희)’에서 진행하고 있다.

 

<놀이세상 시옷> 문은희대표에게 듣는 전래놀이에 대해 - 인터뷰

 

▲ <놀이세상 시옷>의 문은희대표     © 이미루 기자


놀이는 자발적 참여활동으로 즐거움과 흥겨움을 동반하는 가장 자유로운 인간활동 입니다. 산업화 속에서 감정과 인정이 메말라가고 개인주의가 팽배해져 가고 있습니다. 정서와 신체의 안정적 발달을 위해서는 건전한 놀이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은 나와 너, 우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규칙을 배우고 변화를 배우며 창의적으로 변해갑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의 전통놀이는 우리조상들의 지혜가 집약적으로 들어있어 지, , 체를 골고루 단련시키는 동시에 많은 즐거움을 주는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래놀이는 몸의 여러 기능을 발달시키고 오감과 두뇌를 발달시킬 수 있는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는 잘 놀아야 잘 크고, 잘 놀아야 잘 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놀이세상 시옷> 정윤천시인이 지어준 시적, 사유적 이름

 

▲ <놀이세상 시옷>을 작명해주신 정윤천시인의 자필     © 이미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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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18 [00:36]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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