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국화축제 대상지인 남산공원이 ‘전라남도 공공서비스디자인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 되어 범죄예방 디자인사업을 실시한다.
범죄예방 디자인(CEPTD)이란 범죄와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동과 심리 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해 환경을 바꾸는 환경디자인이다.
사업 대상지는 화순읍 구 시가지의 중심부이자 화순시네마가 위치해 있고, 화순국화축제가 열리는 상징적인 공간이나, 극장이 종료하는 야간시간과 축제 이외의 기간에는 범죄발생 우려가 높은 곳으로 화순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의 분석 및 주민간담회를 거쳐 대상지가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총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CCTV방범시스템설치와 차폐되어 위험한 산책로는 자연감시를 유도하여 범죄우려가 없는 공간으로 개선하고, 남산공원 지킴이를 구성하여 청소년 탈선의 온상지로 전락한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코자 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장소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화순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남산공원의 잠재적 가치를 극대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