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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중, 더불어 성장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 눈길
3∼4명, 동아리, 학급 단위 캠핑‧탐방‧봉사 활동 등 다채
 
정영애 기자   기사입력  2018/07/12 [22:41]

 

▲     © 전남방송


수완중학교(교장 김효중)가 운영하는 다채로운 사제동행 프로그램이 학생과 교사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수완중학교는 올해 상반기 동안 사제동행 여행 공모제, 두드림 봉사단, 동아리 와락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총 57개 팀, 학생 397명과 교사 42명의 교실 밖 체험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수완중 사제동행 자율 체험활동은 그동안 어려운 환경의 학생에 대한 지원적 복지나, 문제 학생에 대한 처방적 조치를 뛰어 넘어,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계를 개선해 문제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다.

 

또 교실에서 학습한 교과 내용들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봄으로써 배움과 생활, 그리고 행동을 융화 시키는 교육을 실천해 가고 있다.

 

실제로 사제동행 여행공모제에 21팀이 응모, 이중 선발된 8개 팀 중 제주에서 재주넘기팀은 지난달 5일과 612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향했다. 관광의 도시로만 알려졌던 제주도, 하지만 강한나 학생(3학년) 3명이 개교기념일과 현충일을 활용해 제주도를 찾은 이유는 우리 역사의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제주도 43 유적을 탐방하고, 518로 이어지는 근현대사의 아픔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승일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공모한 여행 계획에 인솔 교사로 함께 했을 뿐인데, 현대사의 아픔을 공유하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수완중 학생들은 같은 반 친구들과 왕복 40km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지난달 11학년 학생 12명은 담임 및 부담임 선생님과 함께 학교에서 승촌보까지 자전거로 왕복했다. 이날 행사엔 학부모 한분이 자전거 고장 등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차량 운행을 지원해 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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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2 [22:41]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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