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여름철 재난취약시기인 우기를 대비해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 간 대형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층 또는 연면적 1,000㎡ 이상 대형건축공사장 1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안전교육 실시, 개인 보호장구 착용, 안전관리계획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점검반과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내 배수로정비 상태, 토사유실 방지상태, 수방자재 비치여부를 확인하는 등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동구는 안전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재난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제한 및 금지 등 응급조치하고 시공사 관계자에게 긴급 보수·보강대책 강구를 권고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관계인의 안전조치 이행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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