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영우 동구청장 후보는 9일 동구민자전거보험을 도입해 자전거이용 활성화와 건강한 동구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안했다.
오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김영우 후보는 “자전거 이용자들과 시설 인프라가 급증하면서 동구의 자전거전용도로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사고보상 대책은 미흡하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구민자전거 보험을 도입해 사고발생지역에 관계없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우 후보는 동구민자전거보험에 대해 “광주광역시 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면 별도의 절차 없이 모두 자동으로 가입된다”면서, “보장기간 중 보장 내용에 따른 피해를 입은 동구민은 누구나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동구민 자전거보험 가입방안으로 △자전거 관련 안전 인프라를 구축, △개인보험에 가입한 시민의 중복혜택 보장 △보험료를 동구에서 전액 부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번 보험 도입의 목적은 자전거 사고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통해 일상생활에 빠른 복귀를 돕는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주민들의 여가생활 폭이 한층 더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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