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광주 남구, 가상 ‘6.2 강진 발생’ 대비 재난대응 훈련한다
16일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지진 발생 실전훈련도 실시
 
정영애 기자   기사입력  2018/05/10 [02:31]

광주 남구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18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구는 재난과 안전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재난 발생시 주민들이 대처 방법을 몸에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1주일간 진행돼 왔던 훈련기간을 올해부터 2주간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훈련에는 남구청을 비롯해 광주시, 영산강유역환경청, 경찰청, 소방서, 군부대, 한전,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해양도시가스, KT, 대한적십자사, 지역응급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남구 지역자율방재단 및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18개 기관·단체가 함께한다.

 

 

훈련 1주차인 오는 11일까지는 시범 훈련 위주로 진행되며, 2주차 훈련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모든 기관과 단체, 주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본 훈련이 이뤄진다.

 

 

본 훈련 첫날인 14일에는 관내 어린이집에서 지진 및 화재 발생시 대피하는 훈련을 비롯해 구청 내 각 부서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숙달 훈련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15일에는 남구청 9층에 마련된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지진 및 붕괴, 화재, 유해화학물 누출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구청 내 11개 협업부서의 상황 전파 및 보고, 토론 훈련이 실시된다.

 

 

16일에는 전 국민 지진대피훈련을 비롯해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광주시와 합동으로 규모 6.2 강진 발생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지진 대피 및 재난 수습, 인명 구호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된다.

 

 

이 훈련에는 18개 유관기관 및 단체, 주민 등 약 500명 가량이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에는 대규모 재난상황을 대비한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을 실시하고,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안전한국훈련 주민체험단문성고 청소년 참관단을 운영한다.

더불어 남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재난 취약계층 거주시설 대피훈련, 소소심 체험훈련, 안전문화 캠페인 등의 행사도 열린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위해 구청 내 11개 협업기능별 재난 관련 부서와 18개 유관기관이 모여 기획회의와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협업을 통해 준비해 왔다면서 재난 발생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골든타임내 인명 구조와 구급을 통해 주민들의 생명 및 재산권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5/10 [02:31]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2024년 3월 이달의 추천관광지-영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