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봄축제 안전관리 심의회(위원장 김경호 부군수)를 열어 봄 축제를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심의위원과 지역축제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1일 개막하는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축제’, ‘고인돌 문화축제’와 5월 22일 열리는 ‘화순 운주문화 축제’ 등 순간 최고 관람인원 1천명 이상이 되는 세 곳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안건을 심의했다.
심의 위원들은 축제 시설 전반에 관한 사항과 봄철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방지조치 사항, 비상시 상황실과 연락체계, 관람객 대피 및 비상차량 진출입로 확보, 안전사고 보험가입 여부 등 주요 쟁점사항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군은 이와 함께 각 기관의 분야별 전문가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축제 전과 기간 중 등 수시로 봄축제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김경호 위원장은 “많은 관광객이 우리 군을 찾는 만큼 단 한건의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차량 통행과 주차 문제에 대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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