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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타고 무릉도원을 거닐면" 김선미작가 작품을 만나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 갤러리 김선미 초대전
 
이미영 기자   기사입력  2018/04/04 [22:25]
▲     ©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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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꽃이 필 무렵, 갤러리 도 관장 김선미작가 "바람을 타고 무릉도원을 거닐면" 개인전이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무릉도원은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곳으로 현실에서 찾을 수 없는 이상향,유토피아 세계를 가리킨다.고통도 슬픔도 없는 오직 기쁨과 행복만이 존재하는 그러나,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에 각자 자신의 심상속에서 낙원 이미지를 그리고 있지 않을까..하는 근원적 물음으로 작업에 임하게 됬다는 동양사상이 엿보인 작가관점이다.

 

한바탕 일장춘몽인 것 같은 이상향 표현에 손에 잡히듯 잡히지 않는 모래를 재료로 사용했고,

배경 이미지는 안견<몽유도원도>,정선<금강전도>,김홍도<서원아집도>,장승업<고사인물도>,민화<해악반도도>,민화<요지연도>,민화<십장생도> 에서 모티브를 가져와서 작업했다고 한다.

 

밀폐된 장소가 아닌 오픈된 공간에서 예술작품들을 전시하게 되면 일반사람들이 경계심없이 자유로이 쉽게 작품에 다가와 편하게 감상한다고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 갤러리 큐레이터 한광용은 말한다.

특히,김선미작가 작품은 여성들이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서인지 감상하는 여성들이 시나브로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고 덧붙힌다.

 

생명을 살리고 영원을 도모하는 관리자적 존재인 여성성을 김선미작가 작품속 가상인물 여성에도 표현되어 있는 것 같은 오묘한 관음도(觀音圖) 미가 느껴진다.

이렇듯,여성성 어머니상인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작금의 시대에 적실하게 필요한 이상향이지 않나 하는 작가가 사회에 던지는 메세지인 것 같다.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을 찾는 이들보다 작품을 감상하러 오는 서민들이 많아지는 김선미작가

초대전은 4월1일부터 4월 30일 오전7:00~오후7:30 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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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04 [22:25]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너여서 좋구나 18/04/06 [00:03] 수정 삭제  
  언제쯤 저 여인처럼 널 볼 수 있을까? 봄아~ 사랑해서 더 예쁜 봄아!!! 동토에도 서서히 자유가 웃는구나 그저 너여서 참 좋다 풀빛같은 선거가 파랑파랑 봄바람 타고 희망열차 달리길 무릉도원 여인과 함께 빈다 너여서 더 좋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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