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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영농철 맞아‘다양한 농촌효자사업’추진
농기계 임대·순회수리·면허취득까지 행정서비스 만점
 
진유정 기자   기사입력  2018/03/22 [14:41]
▲     ©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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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효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며 농촌 활력화를 통한 풍요로운 농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보성, 복내, 조성 등 3개 지점에서 권역별로 운영하며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를 농업인들에게 저가로 임대해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86종 661대의 농기계를 연누계 실적으로 4,530여대를 임대하며 1억 6천만 원의 임대수익을 올렸다. 이는 2016년 대비 15%가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올해는 해마다 늘어나는 여성 농업인들의 임대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이 사용하기 편한 농용운반차, 퇴비유기질 살포기 등 7종 26대를 추가로 구입한다.

 

군에서는 그동안 농기계 가격이 비싸고 구입한 농기계 또한 이용효율이 낮아 농가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농기계 임대사업을 매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난 19일부터 벌교읍 상무학원에서 농업인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소형건설기계 조종사면허 취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면허취득 교육은 농용굴삭기, 로우더, 지게차 등 3개 과정으로 건설기계 관리법규 및 도로통행 방법에 관한 이론과 조종실습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농용굴삭기·지게차는 각 12시간씩, 로우더는 18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소형건설기계를 사용할 수 있는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미면허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소형건설기계를 임대하지 못한 농업인들도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군은 인근에 농기계 수리점이 없는 12개 읍·면 산간오지마을을 중심으로농기계 순회수리 중점지도반을 편성하여 매년 직접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정비서비스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28일부터 10월까지 150개 마을을 순회하며 서비스를 실시한다. 1만 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수리할 예정이다.

 

3~4월에는 경운기, 이앙기 등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5~10월은 작업 도중 고장난 농기계수리, 11월에는 월동기 관리·보관요령 위주로 지도한다.

 

순회수리가 없는 농번기 때에는 내방 및 특별기동 수리반을 운영하고, 농작업 도갑자기 발생된 농기계 고장시 즉시 출동하여 농가의 불편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산간오지 172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운기 등 1천여대를 수리하며 농가 일손을 크게 덜어주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인구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노동력이 크게 부족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 운영

▲     ©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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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지역사회 내 유기적인 통합관리서비스 제공과 치매관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를 출범했다.

 

지역사회협의체 구성은 보건복지부 치매정책사업 지침을 근거로 선종완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벌교삼호병원, 보성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암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등 유관기관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2020년까지 보성군의 치매정책사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민·관자원 연계 및 협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일에는 지역사회협의체 상반기 협력회의가 보성군보건소에서 열렸다.

 

‘군민과 함께하는 치매안심 보성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는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과 보성군의 치매관리사업의 추진방향과 주요계획, 추진결과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민관의 역할, 지역사회 자원간 유기적 관계망 구축 활성화 방안,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졌다.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치매 안심망 구축의 핵심위원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협의체를 활용하여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치매 조기발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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