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직속기관인 광주교육정보원(원장 이상채)이 오는 19일 사이버학습 서비스 ‘e학습터’(www.e학습터.net)를 개통한다.
‘e학습터’는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지원하고 17개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학습 서비스다. 2004년부터 17개 시·도교육청이 개별 운영하던 사이버학습 서비스를 교육부가 통합해 ‘e학습터’로 구축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사이버학습 ‘빛고울샘’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다.
‘e학습터’는 초3∼중3학년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콘텐츠, 교수‧학습자료, 평가문항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학생용 자기주도 학습과 교사용 교실수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거나 교사들이 사이버학급을 개설하고 온‧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터넷기반 학습관리 기능도 갖추고 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기존 EBS·에듀넷·유튜브·디지털교과서 등에서 서비스하는 학습동영상도 ‘e학습터’에서 검색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e학습터’를 활용하려면 회원 가입 후 본인 학년·학습과정을 선택하면 된다.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e학습터’로 학습할 수 있다. 광주교육정보원 이상채 원장은 “‘e학습터’는 5분 안팎의 짧은 동영상도 제공하므로 거꾸로 수업, 프로젝트수업, 자율학습 등에 활용할 수 있다”며 “많은 교원과 학생들이 이용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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