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의 신성장동력이 될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가 문을 열었다.
○ 광주광역시는 12일 오후 2시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에서 윤장현 시장, 곽병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이계중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노조지부장, 윤동한 한국전기안전공사 본부장,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등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 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R&D) 출연기관의 지역조직으로 지난 2016년 7월 착공했다. 이어 부지 2만3150㎡, 건축 연면적 5111㎡에 연구실험동(지하 1층, 지상 3층) 파일럿실험동, 기숙사, 폐수처리시설, 경비동 등 5개 동을 2017년 10월 준공했다.
○ 또 올해 3월 연구기자재 구축을 마치고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 앞으로 센터는 광주․전남지역 에너지 관련 기반 등과 연계해 에너지저장,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관련 산업을 주도하며 광주가 에너지산업 허브도시로 도약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 이를 위해 산·학·연과 협력해 지역 신재생에너지(바이오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 분야 특성화를 유도한다. 먼저 연구부문별 기술정보 교류, 첨단 고가 연구 장비·시설을 활용한 관련 분야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광주지역 에너지 관련 산업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 이와 관련, 한국종합경제연구원은 광주 바이오에너지연구개발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를 통해 1차 성과로 2030년까지 특허등록 57개, 사업화매출 1188억원 등을 예상했다. 더불어 2차 성과로 생산유발효과 816억원, 고용유발효과 475명을 기대하고 있다.
* 1차 성과 : 연구결과에 의해서 직접적으로 창출되는 성과(특허 등)
2차 성과 : 연구, 산업 또는 사회에 파급되는 기술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단계
○ 윤장현 시장은 “바이오에너지,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재활용 등의 기술개발로 광주의 미래를 끌어줄 기관이 생겨 든든하다”며 “광주의 에너지신산업 미래가 밝아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