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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작은 관심만이 예방책입니다
 
임경혁 기자   기사입력  2018/03/10 [07:42]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매섭던 추위도 누그러지고 이제는 제법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해빙기 안전사고에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는 때이다.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지표면 사이에 남아 있는 수분이 얼어붙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이 일어나는데 기온이 다시 0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얼었던 공극수가 녹아내리면서 지반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지반침하가 건축물의 구조를 약화시켜 균열 및 붕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낮과 밤의 온도가 영상과 영하를 반복하는 2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의 해빙기는 특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한다.

 

 또 도시개발지역등 공사장 부근이 많은 지역의 건설현장은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기로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아 약해지면서 지반침하로 인한 붕괴 및 비탈면 축대 등의 붕괴 위험성과 가설구조물들의 변형이 많이 발생되어 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평소에 해빙기 안전수칙에 대해 숙지하고,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해야겠다.

 

첫째, 집이나 주변의 대형빌딩. 노후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핀다.

둘째, 주택 축대나 옹벽은 안전한지 다시 한번 살핀다.

셋재, 집주위의 배수로는 토사 퇴적 등으로 막힌 곳이 없는지 살피도록 한다.

넷째, 절개지나 언덕위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살피도록 한다.

다섯째, 집주변의 지하굴착 공사장에 추락방지 및 접근금지 등을 위한 표지판이나 안전휀스가 설치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위험지역은 출입을 금한다.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작은 관심과 사전예방이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위하는 안전지름길임을 유념하고, 해빙기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화순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 소방장 류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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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0 [07:42]  최종편집: ⓒ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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