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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고싸움놀이 축제, 4월달에 열린다
 
범선화 기자   기사입력  2018/02/21 [16:02]

3월 예정이었으나 AI 여파로 한달간 연기 결정

보존회, AI 종식 위해 414~15일 개최 예정

 

 3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36회 고싸움놀이 축제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한달 뒤로 연기됐다.

 

 

 지난 해 연말 고창 한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AI가 소멸되지 않고 전국으로 확산돼 AI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한 부득이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고싸움놀이보존회는 최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당초 31일부터 3일까지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6회 고싸움놀이 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고싸움놀이보존회에서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광주시에서 AI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있는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행사가 진행 될 경우 참가자 및 차량의 이동으로 대대적인 방역 작업이 필요한데다 행사 기간 중에 인파와 차량이 몰려 소강 국면에 접어든 AI가 다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에 따라 제36회 고싸움놀이축제는 오는 414일에서 15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뒤 전국 10개 시·군으로 확산됐고, 지난 달 말에는 경기도 화성과 평택에서도 추가로 발생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AI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만큼 고싸움놀이보존회에서 축제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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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21 [16:02]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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