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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국민의당 탈당 무소속” 선언
장고 끝에 무소속 선회
 
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8/02/07 [12:46]

 

 민평당. 미래당 모두 고사

개인적 정치 유불리를 떠나 오직 국민과 나주.화순을 위한 정치하겠다.

 

▲     © 정현택 기자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이7일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으로 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추진하는 미래당이나 호남 의원 다수가 만든 민주평화당에도 합류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이다.

 

무소속으로 입장을 정리한 손 의원은 당의 분열이 국민의당 창당 정신과 정체성을 훼손하고, 전국정당으로서 합리적인 균형추의 역할을 기대했던 호남 유권자들의 뜻을 받들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였기에 저는 어느 길도 따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무소속으로 홀로 광야에 남을 것을 선택한다개인적 정치 유불리를 떠나 오직 국민과 나주·화순 시·군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국민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안철수계로 분류돼왔던 손 의원은 바른정당과의 통합이 논의되던 초반 통합 신당 합류가 점쳐졌었다. 그러나 미래당과 통합에 반대하고 나주.화순 지역구민들과 더 나아가 호남 지역 여론 등을 감안해 탈당을 선택해 무소속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7일자 한계례 보도에 따르면 손 의원의 선택에 대해 안철수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손 의원이 지역에서의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안다그렇지만 앞으로 시간을 갖고 미래에 대한 선택에서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으로 갈 수도 있다는 전망에 대해선 안 대표는 사정상 여러가지 힘든 상황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손 의원의 탈당 등에 비춰볼 때 호남 지역 여론이 미래당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평가에 대해 이제 어느정도 저희가 새롭게 출범한 다음에 저희 활동을 지켜보면서 다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손 의원의 무소속 방향 선회를 바라본 지역 유권자들은 고뇌 끝에 선택한 길이지만 입장문 발표에서 나타난 것처럼 나주.화순 발전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고심해 주기를 바란다는 응원도 상당했다.

 

하지만 국민의당 당적으로 출마를 준비해 왔던 군수.도의원.군의원 입지자들의 셈법은 복잡 할 것으로 관측된다이러한 상황은 민평당, 또는 미래당으로 합류를 하던지, 또는 독자적 발판을 만들어 손금주계 무소속 연대로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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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7 [12:46]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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