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화순군수배 전국 복싱대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화순중학교 잉리아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1일 화순군체육회(회장 구충곤)에 따르면 본대회는 화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순군복싱협회(회장 김태웅)가 주관한 가운데체급별로 15개의 메인경기와 70개의 신인경기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의장, 김숙희 군의원, 유성수 전남복싱협회 상임부회장, 박응규‧진호현‧김철수 전남복싱협회 부회장, 임영도 전남복싱협회 전무이사 등 주요인사가 참석해 축하했고, 선수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화순이 복싱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게 되기까지 노력한 우리 선수들, 천사체육관 관계자, 전남기술과학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순이 우리나라 복싱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11월 세계 여자유스 복싱 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임애지 선수에게 화순군복싱협회장이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메인경기에서 화순군 선수 가운데 임애지(-60kg, 기과고3), 조미현(-60kg, 기과고1), 서동근(-55kg, 기과고1), 선현욱(-75kg, 기과고2), 정해든(-54kg, 기과고1), 박수인(-60kg, 화순중), 서상화(-68kg, 화순중), 임형욱(-75kg, 화순중), 장호성(-65kg, 천사체육관 사범) 선수가 메인 경기에서 각각 승리해 트로피와 상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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