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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임도시설 명품 숲길조성 전국 최우수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동백 6차산업화 연구 한창
 
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7/11/28 [14:29]

 

장성호 주변 다목적 테마임도 조성 다양한 기능 한몫

 

 

전라남도는 산림청의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우수사례를 확산해 재해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장성호 주변 다목적 테마임도 조성이라는 주제로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장성호 상류지역에 37의 순환형 임도를 설치해 산악 마라톤대회, 산악자전거 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명품 숲길로 관리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산악 MTB코스, 걷고 싶은 명품 숲길, 사계절이 있는 임도를 조성, 다양한 산림레포츠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임도를 단순히 산림경영과 산림보호를 위한 산림기반시설로서 기능에 그치지 않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스포츠, 레저, 산림휴양 등 다양한 기능을 하도록 개발해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동백 6차산업화 연구 한창

-식품, 제과, 화장품 등 다양한 체험상품 개발 총력-

 

 

▲     © 전남방송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동백의 다양한 활용을 위한 상품개발을 비롯한 관광과 연계한 6차산업화 연구에 한창이다.

 

전남의 도화인 동백은 서남해안과 울릉도, 제주도 등에 자생하는 차나무과의 늘푸른넓은잎나무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꽃이 피면서, 나무는 가구재나 숯으로, 열매는 기름으로, 꽃과 잎은 약재로 사용돼, 관상수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한 동백은 산업적 이용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어서 산림자원연구소에서는 동백의 6차산업화를 위해 잎, 가지, , 열매의 채취 시기별 기능성분을 분석하고, 동백오일 등 다양한 제품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식의약 분야에서 잎의 항균 효과, 종자의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 예방, 항천식과 면역 증진 효과 등을 입증했고, 4건의 특허기술을 확보해 지난 8월에 동백제품 전문회사인 엘엔케이네이처에 동백나무 항진균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을 이전한바 있다.

 

올해는 동백종자와 잎을 원료로 음식과, 제과, 화장품류의 체험형 특화상품을 개발해 12월 전문가 간담회와 시연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오송귀 소장은 무한한 가치를 가진 동백을 지역 특성에 맞는 6차산업화 특화모델로 개발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관광산업과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완도수목원에 200규모의 동백특화숲을 조성해 환경 개선을 통한 종자 결실 촉진과, 관광과 연계한 지역주민 소득 창출, 동백의 다양한 효능을 이용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 돈이 되는 소득숲으로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발효울금 특허 기술이전 산업화 추진

-시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평가 결과 90% 만족-

 

▲     © 전남방송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남도 특산자원인 울금 소비 촉진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발효울금 제조방법 기술을 도내 가공업체 2개소에 기술이전 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내 울금 재배면적은 전국의 94%이상 차지한 특산자원으로 최근 울금의 간기능개선효과와 항균활성효과 등에 대한 연구결과 보고가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울금 쓴맛은 소비자의 선호도를 낮추고 식품원료로서 어려움 등 가공현장의 애로사항으로 대두돼 기호성과 기능성을 높이는 가공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에 개발한 울금 발효 특허기술은 생울금의 쓴맛을 22% 줄이고 항산화효과와 식품 부패미생물에 대한 항균활성을 향상시켰으며 특히 유산균 발효를 통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지난 10월에 개최한 2017국제농업박람회 관람객 240명을 대상으로 발효 울금 액상스틱 시제품에 대한 선호도 평가 결과 90%가 만족했고 그 중에 50대 이상 연령층 비율이 59%를 차지할 정도로 울금 쓴맛이 줄어 먹기에 편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강정화 친환경농업연구소 가공유통팀장은 앞으로 개발된 특허기술을 가공현장에 적용해 다양한 제품 생산판매 등 산업화 추진으로 전남도의 특산자원인 울금 소비 촉진은 물론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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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28 [14:29]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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