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저녁 7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일대에서 한 시간가량 어둠배경 하늘에 불꽃은
사람들의 생각을 일시에 멈추게 하고,
단숨에 내는 모음과 자음이 한덩어리의 소리 `와~` 뿐이였다.
더이상 최고조로 낼 수 있는 소리는 없을 정도로 복수의 감탄 환호성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게 하는 한화그룹 사회적 공헌 프로그램이다.
허나, 축제 뒤에 남겨진 환경은 `내일의 희망` 주제가 무색케 할 정도로 시민들의
`나 몰라라` 의식성숙은 아직도 미흡하기 그지 없다.
해가 갈수록 불꽃은 업그레이드 되어 다양한 불꽃을 연출하지만,
시민들의 환경의식은 더디게 성숙되어 가는 것이 결코 착할 수 없는 축제 꼬리표를 달게 된다.
`서울 세계 불꽃 축제` 뒤이어
이달 10월 28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부산 불꽃 축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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