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정책과 섬가꾸기 담당이 수 개월째 공석 중이나 인사를 단행하지 않아 안일한 인사행정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 전남도,늑장인사 ‘도마위’ 전남도의 섬가꾸기 담당이 장기간 공석으로 인해 도서개발정책 추진 등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다 | |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정기 인사때 건설방재국 방재담당에서 관광문화국 섬가꾸기 담당으로 전보된 박모 사무관(토목직)이 사표를 제출 했다. 박 사무관은 당시 인사에 반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는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섬가꾸기 담당에 대한 후임 인사를 하지 않아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섬 관광자원화 사업을 비롯 도서(島嶼)개발사업, 야생동물 복원 공원화 사업, 가고 싶은 섬 조성 사업 추진 등 업무 전반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도의 역점 사업인 도서개발정책 추진 등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는데도 후임 인사를 하지 않은 것은 도정 시책과 정면 배치되는 일이다”며 안일한 인사행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전남도 인사 관계자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후임 인사는 당분간 어렵다”며“연말 정기 인사에서 단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 브레이크뉴스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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