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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오비맥주, 빛고을장학금 1500만원 기탁
2003년부터 총 6억2500만원…취약계층 학생 교육비 지원
 
이향례 기자   기사입력  2024/06/10 [16:12]

▲ 이상갑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10일 오후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양우천 공장장으로부터 (재)빛고을장학재단 장학금을 전달 받은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방송.com=이향례 기자] (재)빛고을장학재단은 10일 ㈜오비맥주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빛고을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북구 일곡동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열렸으며, 오비맥주에서는 이기형 서부권역본부장과 양우천 광주공장장, 이윤섭 광주지점장이, 광주시에서는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과 김동현 교육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재)빛고을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억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미래의 주역인 지역인재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내 고장 맥주’인 오비맥주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오비맥주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지역인재를 성장시키는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미래 주역을 키우는 일에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1981년 무등장학회로 시작한 빛고을장학재단은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406명의 중‧고‧대학생에게 3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5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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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0 [16:12]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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