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문인 구청장)는 17일 5·18 사적지 1호 전남대학교 정문에서 전남대학교와 함께 ‘오월첫동네 문화프린지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43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전야제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시작된 첫 동네’라는 의미를 지닌 오월첫동네 등 다양한 단체․기관들이 참여하였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5·18광주민주화운동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북구마을공동체 코리아예술단의 강강술래 퍼포먼스, 디딤돌․시우터합창단의 민중음악 메들리, 쓰담쓰담 예술나눔공동체의 칼림바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오월첫동네 주민들의 주먹밥 나눔, 광주교대부속초등학교 아이들이 함께하는 글․그림 전시, 재활용품 업사이클링 전시 및 체험 등도 진행되었다.
북구 관계자는 “열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5월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를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지역 내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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