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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커뮤니티에서 난리난 순천 정원박람회 그린아일랜드·오천그린광장 ‘신의 한 수’ 평가
지역 커뮤니티 카페, SNS 등 박람회 개장 직후 관람객 호평 쏟아져
 
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23/04/02 [15:28]

▲ SNS·커뮤니티에서 난리난 순천 정원박람회 그린아일랜드·오천그린광장 ‘신의 한 수’ 평가


[전남방송.com=정현택 기자] “오천그린광장은 순천 보물입니다. 관리 잘해서 명소 되길 바랍니다.”

“전국에서 순천 유명해졌어요. 이제 순창으로 안 불려요”

“사람 진짜 많은데 워낙 넓어서 괜찮았어요! 공연도 보고 완전 만족했어요”

“어제 다녀왔는데 꽃향기가 바람타고 코끝을 간지럽히니 너무 좋더라고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 2일차. 검색창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치고 카페 탭을 선택하자 순천과 전남 동부권 커뮤니티에는 생생한 박람회 후기가 쏟아졌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뿌듯하다”, “너무 잘 만들어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는 후기가 정원박람회 해시태그를 달고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특히 지역 커뮤니티 카페에서는 아스팔트 도로가 푸른 정원으로 바뀐 ‘그린아일랜드’와 재해시설이 광장이 된 ‘오천그린광장’에 대한 언급이 두드러졌다. 그린아일랜드는 원래 외곽으로 통하던 주요 도로라 조성 당시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하지만 개장 이후 동천변과 국가정원을 하나로 이으며 도심까지 정원의 개념으로 묶어낸 그린아일랜드가 공개되자 분위기는 그야말로 ‘대반전’됐다.

카페에 올라 온 정원박람회 후기에서 ‘모모찌’라는 닉네임의 한 누리꾼은 “처음에는 길 막고 출근길 복잡해지고 부정적이었는데, 밤산책 다녀와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놓고 웃음꽃 피는 것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한편 ‘어깨동무’라는 닉네임의 누리꾼은 그린아일랜드를 ‘신의 한수’라고 표현하면서 “시민 및 관광객의 휴식공간으로 유지되길 바란다, 후손에게 물려줄 큰 자산이라 생각하니까 뿌듯하다”고 댓글을 적기도 했다. 자동차만 쌩쌩 다니던 아스팔트 도로는 잠시 사라졌지만, 그 대신 시민에게 쉼과 여유를 선물하는 도심 속 ‘힐링 랜드마크’가 생겨났다는 반응이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오천그린광장에 대해“밤에 보니 더 황홀하고 여기가 순천이 맞나 했네요.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라면서 “잘 보존해서 두고두고 순천의 핫플레이스가 됐으면 좋겠네요”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먼저 다녀간 시민과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고 정원박람회를 향한 기대감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10년 만에 ‘비움’을 키워드로 새단장하고 전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정원박람회는 개장 첫날인 4월 1일 전국적으로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불러 모았으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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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4/02 [15:28]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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