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해성 제보자 언론이 걸러내야.
격려는 못할망정 지역 문화진흥에 찬물 끼얻는 언론행태 지향해야...
화순군이 고인돌 축제 가요제에 사전심의 계약서 없이 지역 사업자를 선정해 군민 세금을 원칙없이 사용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라며 '더 팩트'는 설명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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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신문사인 ’더펙트‘는 20일 화순군민혈세는 군청 “쌈짓돈?‘ 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사전 심의 계약서도 없이 화순 고인돌 축제 ’남도전국가요제‘ 주관 J방송에 5000만원 지원"이란 부제를 달아 보도했다.
이러한 보도의 이면에는 지역민 모씨의 제보를 근거로 화순군청 관계자와 군수와 통화를 거쳐 보도했다고 ’더팩트‘ 관계자는 답변해 왔다.
그러면서 ’더펙트‘는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심사위원회 없이 군 내부적으로 임의 선정되어 군민의 혈세가 군청의 주머니 쌈짓돈처럼 사용되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라며 마치 어떠한 근거도 없이 특혜를 준 것인 양 기사화 했다.
이어 ”가요제 행사에 화순군과 J방송간 계약서도 없고 사업자 선정과정에서도 베일에 가려진 채 선정되어 상식 밖의 예산집행이었다“며 일부 군민들에 의해 화순군과 J방송간 ’유착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다”며 몰아갔다.
위의 내용이 오늘자 ’더팩트‘의 핵심 골자다. ’더팩트‘의 오늘자 보도는 처음부터 제보자가 누구인지 어떤 이유에서 그런 의혹을 제기했는지? 펙트 첵크는 정확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화순군청 ’쌈짓돈‘이라고 단정해버린 ’제3회 남도전국가요제‘는 화순군’보조금심의위원회‘의 예산편성이 적정한지에 대한 심사를 거치고 군의회 심사까지 거쳐서 ’민간적경상보조금지급‘이 결정된 예산이다.
또한 J방송은 보조금을 지급 받는 대상 단체도 아니다, 엄연히 사업의 주최자는 ’전남문화예술총연합회(이하 전남문예총)‘라는 비영리 단체다. 이 사업은 성격상 ’고시.공고‘를 거친 계약을 해야 하는 사업이 아니다. 더군다나 J방송은 화순군과 계약을 해야 할 이유와 자격도 없는 것이다.
특히 ’남도전국가요제‘는 화순군에서 주최하는 고인돌축제와는 전혀 무관하다. 다만 고인돌 축제기간에 ’전남문예총‘에서 고인돌축제 주무대를 빌려서 하는 행사일 뿐이다.
더팩트와 음해성 의혹 제보자는 알아두시기 바란다. J방송은 남도전국가요제의 홍보와 중계를 맡은 역할이다.
그런데도 ’유착 의혹‘으로 몰고 가는 ’더펙트‘의 오늘자 보도는 화순군과 J방송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시킨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특히 제보자인 M모씨의 지속적으로 화순군행정을 의혹과 불신으로 몰아가 지역 이미지를 망가뜨린 자다. 제보자의 신빙성이나 의도는 파악하고 기사화 했는지 모를 일이다. 특히 제보자의 지난 행적이나 면밀히 살펴 볼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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