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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광무 대표, 강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강진 발전 위해 최고금액으로 동참…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순풍
 
이성진 기자   기사입력  2023/03/17 [11:57]

▲ 기탁서를 전달하고 있다


[전남방송.com=이성진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세 달째를 맞이한 가운데, 강진군에 기부 행렬이 이어지며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에 순풍이 불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무 이상연 대표가 강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상연 대표는 강진군과 직접적인 연고는 없지만 지인을 통해 강진을 처음 방문한 뒤, 강진의 매력에 빠져 꾸준히 방문을 이어가던 중,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되면서 강진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무는 1972년 설립되어 서울에 본사를 두고 부산, 광주 등 13개 지점이 있으며, 데이터 통신장비, 네트워크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 기업이다.

이상연 대표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강진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소멸위기에 처한 강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에 애정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준 이상연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은 강진 발전을 위해 내실 있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강진군이 아닌 개인이 강진군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의 30%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강진군에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온라인)와 전국 농협(오프라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강진군민의 복리 증진과 취약계층 지원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궁금한 사항은 강진군청 세무회계과 세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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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17 [11:57]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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