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강진의료원과 강진소방서 공조 '심정지환자 살렸다!'
보건소 주관 응급의료협의체 협약 체결 신속 대응
 
이성진 기자   기사입력  2024/06/07 [09:45]

▲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 장면


[전남방송.com=이성진 기자] 지난 5월 25일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가 강진의료원과 강진소방서의 긴밀한 협조로 신속한 응급처치 후 일상생활을 회복하며 지역 내 미담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25일 오전 6시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장 모씨(67세, 남)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서 심폐소생술 실시 후 강진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신속한 처치를 위해 구급차에서 환자를 내리지 않고 강진의료원 응급실 의료진 4명이 구급차로 투입돼, 기관내삽관 시행과 정맥로를 확보한 후 전남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해, 현재 일상생활 회복 중이다.

강진군에서는 지역응급환자 이송 및 처치 효율화를 위해 지난 4월 23일 강진군보건소, 강진소방서, 강진의료원 3개 기관이 강진응급의료협의체 협약을 맺었으며, 기관 간 상황 공유와 협조사항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례는 당시 가장 강조한 기관 간 협조 사항의 사전 논의가 빛을 발한 시간으로, 신속한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강진군 응급의료체계 안정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기관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조정과 협의를 통해 응급의료협의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병원 밖 심정지 환자의 일상생활 회복률이 5% 이내임을 감안한다면, 협의체 기관간의 긴밀한 업무협조로 한 생명을 지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기관간 의견 조율과 협조로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4/06/07 [09:45]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마을소통 프로젝트 [화순사람들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