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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의 단비”…‘광주 동구형 난방비 맞춤 지원’에 소상공인 호응
접수 시작 일주일 만에 1천여 명 돌파…4월 28일까지 신청
 
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23/03/16 [14:34]

▲ “가뭄의 단비”…‘광주 동구형 난방비 맞춤 지원’에 소상공인 호응


[전남방송.com=정현택 기자] 광주 동구는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동구형 난방비 맞춤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며 접수 시작 일주일 만에 신청자 1천여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구형 난방비 맞춤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연 매출 2억 원 미만의 관내 임차 소상공인들에게 난방비 지원금을 최대 30만 원까지 전액 구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특히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원 금액을 3단계로 세분화해 난방비 부담이 가중된 숙박업, 욕탕업, 온실(하우스)을 갖춘 화훼농원은 임차 여부와 관계없이 30만 원, 음식점, 세탁업, 반려동물 관련 일부 업종은 20만 원, 유흥업 등을 제외한 그 외 업종은 10만 원 등 맞춤형 비례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동구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한 소상공인은 “난방비 폭탄에 경기 불황까지 이어져 여러모로 힘든 시기였는데 난방비 지원이 가뭄에 단비같다”면서 “세심한 동구 행정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난방비 상승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동구만의 세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형 난방비 맞춤 지원사업’은 3월 15일 기준 1,397명이 신청을 완료하고, 이달 8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소상공인 790명에게 1억 63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원 자격을 갖춘 소상공인은 오는 4월 28일까지 동구청 별관(동구보건소) 4층 접수처 또는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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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16 [14:34]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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