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슈.사건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회재 의원, “여수 · 광양 국가산단 공업용수 부족 관련 산업부 · 행안부 · 환경부 긴급 보고 ... 용수공급 차질 없을 것”
김회재 의원 “기후변화로 가뭄 위기 빈번할 가능성 ... 범정부 차원의 중장기 대책 필요”
 
여전화 기자   기사입력  2023/02/16 [09:41]

▲ 김회재 의원, 산업부 · 행안부 · 환경부 긴급 보고


[전남방송.com=여전화 기자] 최근 가뭄으로 인해 공업용수 고갈 가능성이 제기됐던 여수 · 광양 국가산단의 공업용수가 6월 이전까지는 공급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 6월말께는 장마기에 접어들고 , 해갈가능성이 높아 긴박한 위기는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15 일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환경부 , 행정안전부 (행안부) 로부터 이와 같은 내용의 여수 · 광양 국가산단 공업용수 부족 관련 긴급 보고를 받았다 .

산업부 · 환경부 · 행안부의 긴급 보고에 따르면 , 남부지방의 심한가뭄 (200 년 빈도) 을 가정하더라도 , 여수 · 광양 국가산단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암댐 및 수어댐은 최근 강우로 저수위 도달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

환경부와 산업부는 가뭄에 대응해 공장정비시기 조정 (하반기 → 상반기) 을 추진하고 올해 1 월 ~6 월까지 공업용수 사용량을 하루 1.8 만톤 절감할 계획이다 . 또한 폐수 재이용 시설 ‧ 해수담수화 시설 가동 확대 , 냉각수 배출 최 소화 , 노후배관 교체 등으로 하루 약 3 만톤을 절수하는 등의 수요절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환경부와 산업부는 보성강댐의 발전용수를 주암댐으로 공급하며 지난해 7 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2천만톤을 공급하는 등의 공급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

이에 따라 주암댐 · 수어댐 모두 6월 내 저수위에 도달하지 않아 산단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산업부 · 환경부 · 행안부는 보고했다 .

6 월말께는 장마기에 접어들며 해갈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가뭄으로 인한 공업용수 부족 사태의 고비는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

산업부는 이외에도 중장기적으로 주요 산단의 가뭄 대응 능력을 평가하고 , 산단 공공폐수 재이용 시설 등을 확충하여 산단 차원의 가뭄 대응수단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

김회재 의원은 “ 기후변화로 가뭄 위기가 빈번할 가능성이 높다 ” 면서 “ 국가산단 공업용수 부족 문제는 단일 부처가 아닌 행안부 , 환경부 , 산업부 등 범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풀어가야 할 문제 ” 라고 말했다 . 이어 “ 범정부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 ” 고 주문했다 .

한편 김회재 의원은 지난 2 월 9 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에게 가뭄으로 인한 여수 국가산단의 가동피해가 없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3/02/16 [09:41]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2024년 3월 이달의 추천관광지-영
많이 본 뉴스